화물차 불법 개조 사실 숨기고 보조금 챙겨

작성 : 2012-12-16 00:00:00

KBC가 지난 3월 보도한 화물차 불법 개조 실태 보도와 관련해 화물차주와 운수업체 대표 등 28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009년부터 20톤 이상을 운반하는 전문 건설기계 용도로 화물차량을 개조해 운행하면서 청소용 화물차인 것처럼 속여 광주시 등 9개 지자체들로부터 유가보조금 4억6천만 원을 챙긴 혐의로 화물차주 16명과 운수업체 대표 12명을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최대적재량 12톤급의 화물차에만

매달 140여만 원의 유가 보조금이 지급된다는 사실을 알고 실제 화물차의 적재함을 키워 덤프트럭 형태로 운행하면서도 일반 화물차 용도로 사용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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