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년도 넘은 비단 조각이
광주의 한 유적지에서 출토됐습니다
그동안 가장 오래된 비단으로 인정됐던
백제시대 것보다 무려 5백년이상 앞선
것입니다.
(KBC)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원전 1세기 마한시대 유적지에서 나온
너비 2㎝,길이 3㎝의 작은 천조각.
2천년 세월속에 새까맣게 탄화됐습니다
하지만 전자현미경을 통해 명주실로
섬세하게 짠 비단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장 오래된 비단으로 인정됐던
백제 무령왕릉 출토품보다 무려 5백년이상 앞선 것입니다.
인터뷰-이정근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사
"실물자료로 남은 기원전 유물은 없었다 우리나라에서 비단 생산 증거"
이 비단조각은 이미 20년전 광주 신창동
유적에서 발굴된 토양을 정밀분석하던 중 최근 발견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현악기 슬 .
나무와 나무를 마찰시켜 불씨를 만들었던 발화 도구.
지름 160㎝의 거대한 수레바퀴까지 속속 이 유적지 에서 발굴됐습니다
인터뷰-조현종
국립광주박물관장
"그보다 오래된 것도 없고 그 이후로도 신창유적만큼 한 시기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유적은 없다"
영산강 저습지의 신창동 유적은
2천여년 전 우리 고대문화를 현대에
보여주는 타임캡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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