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완도에서는 국제
해조류박람회가 열립니다
세계 유일의 박람회로 해조류의 산업화와
세계화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미역*다시마*톳, 청정 해역을 자랑하는
남해안의 해조류들입니다.
식품으로 이용되는 것은 물론
최근 항암효과를 지닌 후코이단과 같은
기능성 물질의 추출로 의약품과 화장품 등의 원료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내년 4월 해조류 주산지인 완도에서
열리는 국제 해조류박람회는 이같은
해조류의 다양한 기능성을 산업화로
끌어 올리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완도항을 배경으로 한달동안 펼쳐지는
박람회는 해조류의 생태와 식품, 기능성을
전시*체험 공간이 마련되고 국내외
150여개 기업체가 참여해 천3백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천여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됩니다.
인터뷰-김종식/완도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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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준비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학계와 수산계 등이 참여한 조직위원회가
발족된데 이어 오는 3월부터 박람회 주제관이 착공됩니다.
명사십리 해변과 청산도 등 인근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 상품과 바다체험 등을 주민들이 주도하는 축제형 박람회의 기능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오길남/범군민지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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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람회까지 1년여 시간 밖에
남지 않아 준비 기간이 촉박한데다
해양과 식품 등 유사박람회와의 차별화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이동근
"해양 생물자원의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는 가운데 박람회의 성공 개최가
해조류 산업의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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