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5월 광주 이야기를 담은
뮤직비디오 슬픈약속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5.18을 소재로 한 영화 26년의
흥행에 이어 뮤직비디오 슬픈약속에 대한 높은 관심이 5.18을 알리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멜로디> 7 ~ 8초
1980년 광주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비디오 슬픈약속이 화젭니다.
지난 7일 선보인 슬픈약속은
공개된 뒤 유투브 조회가
백만 건에 육박할 정도로 인깁니다.
슬픈약속은 5*18 광주민주화항쟁 당시
닥치는대로 학생들을 잡아들이던 군에
여자친구들이 끌려가자 이들을 지키기 위해 두 남학생이 목숨을 바친다는 내용입니다.
<인터뷰> 권혁민 / 광주시 각화동
13분짜리 뮤직비디오는
제작비만 7억 5천만 원이 투입돼
탄탄한 영상미를 갖췄습니다.
여배우 박보영은 시나리오를 읽고
작품성에 반해 출연료를 받지 않고
열연했습니다.
오는 15일에는 5.18 광주민주화항쟁
당시 도청 앞 긴박했던 상황을 다룬
뮤직비디오 2부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전화인터뷰> 신지영 PD
지난해 11월에는 5.18 피해자 가족들이
학살의 주범을 응징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 26년이
흥행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5.18을 소재와 배경으로한
작품에 대한 높은 관심이 민주화란 따뜻한 봄날이 오기까지 겪은 희생을 다시 한번
느끼고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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