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때 야권 후보 단일화 후 열흘이 넘도록 선거운동을 함께 하자는 민주당측의 제안이 없었다는 당시 안철수 후보측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전남대와 조선대가 마련한 대선 사후 분석 세미나에서 나왔는데 신당 창당 수준의
정계개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지난 대선 당시 안철수 캠프의 후보
단일화 협상위원이었던 김민전 경희대
교수가 드러나지 않았던 사실을 밝혔습니다
안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한 뒤,2주 동안 민주당으로부터 함께 선거운동을 하자는 어떤 제안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일부에서 대선 패배의 원인으로 안 교수의 뒤늦은 선거 운동 참여를 꼽는 것은 맞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 김민전 / 경희대 교수 )
경기대 박상철 교수는 대선 패배의 원인으로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 그리고 야권의 좌경화 등 3가지를 꼽았습니다.
총선과정 등을 거치며 다가온 민심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당권과 계파 싸움에만 함몰돼 기회를 스스로 차버렸다고 말했습니다.
중도를 잊고 서민을 좌파와 동일시 하면서 좌로 치우쳐 민심을 잃었다는 것입니다.
( 박상철 /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
참석자들은 안철수현상은 여전히 새정치를 바라는 영역으로 남아 있다고 공감했습니다
또 민심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신당 창당 수준의 창조적인 정계개편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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