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택시법 개정안 거부에 반발해
오늘 하루 광주전남지역 택시업계가
한시적으로 파업을 벌였습니다.
집회를 하면서
택시를 부수기까지 했는데
비속에 택시 파업까지 겹쳐 시민들은
많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택시기사들이 망치로 택시를 내려칩니다.
유리창이 박살나고 차체가 찌그러집니다
오늘 아침까지 애마처럼 아껴 운전했던
택십니다
빗속에 광주역 광장을 가득 메운 호남지역
택시조합원들은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갖고 파업을 벌였습니다.
(EFFECT - 집회 구호)
스탠드업-김재현
"오늘 광주와 전남, 전북에서는 3천 5백여 명의 택시기사들이 모여 정부의 택시법 거부에 대해 한 목소리로 비난했습니다."
택시를 대중교통에 포함하기로 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가 신속히 재의결 해
줄 것도 요구했습니다
택시파업이 진행되자 궂은 날씨에
택시를 타려던 시민들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화인터뷰-콜택시 센터 / "지금 아직 파업이 안 끝나서 그런지 모르겠는데..거의 안잡히는데..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어요."
인터뷰-성지우 / 광주시 화정동
"원래 여기 택시 바로 잡히는데 택시가 없어서 계속 기다리고 있음"
택시업계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않을 경우 전국적인 총력 투쟁에 나설 예정입니다.
인터뷰-박상익 / 개인택시조합 이사장
"이번 달 20일 서울 비상총회 참석을 시작으로 총력 투쟁에 돌입할 것"
정부나 국회의 대응 여부에 따라
20일 이후엔 큰 교통불편도 우려됩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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