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완공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었던 호남고속철도가 현재 59%대의
공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철도시설공단은 2년내에 완공이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막판 몰아치기
공사로 부실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방종훈 기자입니다.
충북 오송과 광주 송정을 잇는 182.3km의
호남고속철도,
현재까지 공정율은 59%입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말 78%까지
공정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CG)현재까지 주요 공정 추진 일정을 보면
올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레일까는 작업을
끝마칩니다.
CG)또 내년 3월까지는 전차선
가설을 마무리한 뒤 내년 4월부터 9월까지 KTX 투입시험을 실시하고 10월부터 12월까지 종합시험 운행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이같은 공정 일정에 따르면 2014년 완공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는 것입니다.
스탠드업)그러나 일각에선 여전히 부실공사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호남고속철의 전체 예산은 9조원,
이 가운데 올해 예산은 1조7천여억원,
완공이 되는 내년은 2조1천여억원 입니다.
호남고속철도 건설 전체 예산의 40%가
넘는 돈이 올해와 내년에 집중 투입되기
때문에 막판 몰아치기 공사와 그에 따른
부실 가능성이 높다는 것 입니다.
인터뷰-이종범/한국철도시설공단
"2년간 집중되기 보다는 철조구조물 공사가
끝나면 2년에 걸쳐 궤도, 전차선, 신호,
통신, 건물이 다 이루어진다"
호남고속철 예산이 막판에 대규모 투자되는 것은 철도건설 특성상 불가피하다는 것
입니다.
최근 대전 경유 요구가 나오면서 또다시 추가 지연 우려가 컸었던 호남고속철도
이제는 부실공사 우려가 불안감을 키우고
잇습니다
kbc서울방송본부 방종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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