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어항이지만
쇠퇴일로를 걷던 여수 국동항이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해양관광과 수산 가공.유통 등
다기능 어항으로 탈바꿈해 남해안 수산
전진기지로서 위상을 되찾는다는 것입니다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여수 국동항은 어항의 길이가 7km에 이르는
국내 최대 어항입니다.
1979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이후
남해안의 수산전진기지로서 지역경제에
큰 기여를 해왔습니다.
(CG1)
하지만 국가어항 지정 당시 연간 2천억원대가 넘었던 여수의 어획고는 2004년
천4백억원대로 크게 떨어졌고 지난 2010년 들어서야 다소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국동항의 어업 기능 쇠퇴는 6~7년전
어족자원보호를 위해 저인망 어선을
없애면서 뚜렷해졌습니다.
(CG)
스탠드업-송도훈
"국내에서 가장 큰 어항으로서 남해안의
안전한 수산기지 역할을 했던 여수 국동항이 이제는 관광기능을 겸한 다기능 어항으로 변모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국동항이 어업 기능과
함께 복합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난 2008년부터 5년간 352억원을 투입해 물양장 등 어항 기본시설과 함께 대규모 해양친수공간과 공원, 편익시설을 갖췄습니다.
어업종사자들은 국동항 재정비 사업을
환영하면서도 국동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접안장을 차지하고 있는 유류 선박의
철수 등 어항정리가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박영환/안강망 어선 기관장
여수 국동항이 남해안 수산전진기지로서
옛 명성을 회복하고 해양관광 등 복합기능을 수행하려면 여수시의 효율적인 어항
관리운영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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