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당시 전라남도지사를 지냈던
장형태 전 지사가 지난 10일 숨졌습니다.
80년 당시 광주전남의 총책임자로써
장 전 지사에 대한 책임론이 회자되지만
당시의 시대상을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1980년 5월 28일, 장형태 도지사는
5.18과 관련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상황이 악화될 때까지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은 여전합니다.
이와 관련해 장 전 지사는 1995년 있었던 검찰 조사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당시 상황을 회고했습니다.
CG
3차 진술에서 장 전 지사는 군이 강경대응을 하는 것에 대해 제대로 발언할 수 없을 정도로 무시당하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CG
언론보도등 여러 기록에서도 5월 25일
최규하 전 대통령을 만났을때 군의 재진입에 반대하는 의견 표명을 했으며 무엇보다 민심 수습을 중시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당시 함께 도정을 담당했던 정시채 전 부지사는 장 전 지사가 계엄사와의 관계 조율을 위해 힘썼다고 증언합니다.
인터뷰-정시채/ 5.18 당시 전라남도 부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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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전 지사가 숨지면서 시민들은
80년 당시의 아픈 현실을 다시한번 떠올리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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