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광관련 기술력을 가진
독일 대기업인 쇼트사가 우리지역
광산업체와 적외선 분야 투자 협약을 맺었습니다
최근 성장세가 주춤거리는
지역 광산업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지 주목됩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적외선 분야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독일의 쇼트사가 소모그룹과
손잡고 생산할 제품은 적외선 광렌즙니다.
이 적외선 광제품은 빛이 없는
야간이나 안개 속에서도 물체를 알아
볼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는 대부분 군사용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자동차나 CCTV, 핸드폰 등에 활용돼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동안 쇼트(SCHOTT)사는 적외선 소재
첨단 유리의 기술력을 제공했고,
한국광기술원은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소모 그룹은 제품 생산을 맡아
5년내 150억원을 투자해 100명을
신규 고용하게됩니다.
<인터뷰> 마르타 파쉬 / SCHOTT 사장
이번 협약은 125년 전통의 세계적
대기업인 독일 쇼트사
사장단이 직접 방문해 이례적입니다.
또한 지역 광산업이 침체인 상황이라
더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1999년 시작된 지역 광산업은
그동안 외형적으로는 급성장을
거듭해 해왔지만, 최근에는 성장 둔화가
뚜렸합니다. (OUT)
이런 위기는 초고속 인터넷 설비 방식의
광통신 분야가 포화상태고,
LED 분야 등에서 중국이 값싼 가격을 무기로 시장을 파고 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선호 /한국광기술원장
지역 광산업이 정체 상태인 가운데
대기업인 독일 쇼트그룹의 투자협약이
광산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될지 주목됩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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