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여수산단 유해물질 관리감독 산만

작성 : 2013-03-11 00:00:00
최근 전국적으로 유독성 화학물질
유출 사건이 잇따르면서 전국 최대
화학산단인 여수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여수산단의 경우 화학물질
관리감독체계가 산만해 불안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유해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여수국가산단.

그야말로 맹독성 화학물질들이 즐비합니다

사람의 폐에 염증을 일으켜 한시간 안에 숨지게 할수있는 염소가스가 연간 수십만톤처리됩니다.

최근 경북구미에서는 염소가스가 누출돼
2백명이 병원 치료를 받은바 있습니다

화학 무기로도 쓰이는 포스겐 가스를
비롯해 불산, 염화수소 등 650여종의 유독 화학물질 2천7백만톤이 여수산단에서 연간 취급됩니다.

스탠드업-류지홍
하지만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여수산단도
유독물별 관리기관과 방제기관이 서로 달라
사고 대책이 부실하기는 마찬가집니다.

싱크-전라남도 관계자-이렇게 (관리기관이) 이원화, 삼원화 돼서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사고가 났을 때 그래서 우와좌왕하게 되고,,,

여수산단에서는 지금까지 포스겐 누출등 유독성 가스 누출로 1명이 죽고 120여명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지난해에도 4차례의 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있었습니다

인터뷰-강흥순-여수환경운동연합

유독성 화학물질 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관리감독 체계는 여전히 산만해 주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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