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남대병원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치료 중인 수형자 관리를 위해 전남대병원에 머물던 광주교도소 직원과 그 가족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광주·전남에서 병원발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교도소 직원 A 씨와 그 부인, 자녀가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 씨는 전남대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인 수형자를 관리하기 위해 병원과 교도소를 오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와 접촉한 교도소 직원 495명 중 350명, 재소자 1,995명 가운데 252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이달 초 광주교도소 확진자 발생 때보다 접촉자 수가 훨씬 늘었습니다.
앞서 밤 사이엔 전남대병원 중앙공급실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 그 배우자도 확진자로 판명 났습니다.
광주시는 이번 주말 기간 감염 우려가 높은 번화가 유흥시설의 방역 실태에 대해 단속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박 향 /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 "이번 주에는 집중적으로 상무지구와 구시청 등에 대한 유흥업소 시설 400여 곳에 대한 집중단속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전남에서도 전남대병원발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습니다.
목포 거주자인 전남 339번 확진자는 전남 270번과의 접촉에 의해 감염됐습니다.
다만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c 신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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