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어제(22일) 담양군 대덕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 대한 정기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되면서 해당 농장의 오리 만 마리를 살처분 하고, 반경 10km를 방역지역으로 정해 집중 소독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의 현지조사 결과, 해당 농장은 출입구 통제가 미흡하고, 출입차량과 운전자들에 대한 소독을 소홀히 하는 등 기본 방역수칙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남에서는 올 가을 들어 나주와 강진 등 3개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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