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붕괴사고 8일째..실종자 추가 구조 소식 없어

작성 : 2022-01-18 20:43:07

【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는 실종자 5명의 행방을 찾기 위한 수색 구조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사고 발생 8일째를 맞고 있지만, 여전히 추가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민지 기자, 지금도 수색이 진행 중인가요?

【 기자 】
네.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까지 야간 수색 작업이 종료됐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추가 실종자 구조에는 난항을 겪었습니다


오늘 수색은 건물 내부에선 지하 4층부터 지상 2층까지 진행됐습니다.

건물 밖에선 붕괴 잔해물이 남아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전날 안전 위험 때문에 수색이 더뎠던 타워크레인 인근 1층과 지하 1층은 오늘 수색을 마쳤습니다.

구조견 11마리가 투입돼 실종자들의 흔적을 찾았지만, 특별한 반응을 보이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대책본부는 붕괴된 건물 201동 20층에 전진 지휘소를 설치했습니다.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과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 상층부 수색을 위해섭니다.

당초 피난안전구역인 22층에 설치할 예정이었지만 크레인이 닿지 못하자 20층으로 변경했습니다.

지휘소는 구조대원들이 쉴 장소와 수색에 사용될 장비가 보관되는 장소로 사용됩니다.

타워크레인 해체를 돕기 위한 1,200톤짜리 이동식 크레인 2호기는 조금 전 6시에 조립을 마쳤습니다.

2호기는 내일부터 현장에 배치돼 1호기와 함께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에 투입됩니다.

타워크레인 해체가 오는 금요일까지 끝나면 이후 본격적인 수색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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