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의 남아있는 약수터 4곳 가운데 한 곳인 너덜겅 약수터가 수질검사에서 잇따라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광역시는 무등산 토끼등 인근 너덜겅 약수터가 지난해 11차례 진행한 수질검사에서 8차례 연속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너덜겅 약수터의 관리 주체인 광주 동구청은 수질검사 최초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지난해 6월 '음용 금지' 경고문을 붙였으며, 이후에도 적합 판정이 나오지 않아 약수터 지정 해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2012년 11곳이었던 무등산 내 약수터는 수질오염, 수량 부족 등의 이유로 현재는 4곳까지 줄어든 상태입니다.
남은 약수터 가운데 옛 증심사관리사무소, 산장광장, 청풍쉼터 등 3곳은 지난해 수질검사에서 양호 등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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