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내 재산공개 대상 공직자의 재산변동사항이 공개됐습니다.
광주광역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광주그린카진흥원장, 테크노파크원장 등 공직유관단체 기관장 6명과 광주 5개 구의원 67명 등 총 73명에 대한 재산변동 신고내역을 전자공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재산공개 대상자의 1인당 평균재산은 13억 2,063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재산총액 기준으로 재산신고 대상자 73명 중 52명(71.2%)은 10억 원 미만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당 평균 금액은 지난해에 비해 2,120만 원(1.6%)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산공개 대상자 가운데 49명(67%)은 재산이 늘었고, 24명(33%)은 줄었습니다.
증가 사유는 주택 및 토지의 공시지가 상승, 주식평가액 증감 등에 따른 가액 변동 등이었습니다.
광주광역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재산신고 사항에 대해 6월 말까지 심사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허위ㆍ중대 과실로 누락되거나 잘못 신고한 경우,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경우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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