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t 트럭이 어린이집 통원버스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25일) 오전 10시 20분쯤 경상남도 창녕군 대지면의 한 마을 앞을 달리던 5t 트럭이 신호대기 중이던 21인승 어린이집 통원버스를 들이받아 70대 버스 운전기사가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어린이 12명과 어린이집 교사, 원장 등 14명과 5t 트럭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습니다
어린이 12명 가운데 한 명은 다리가 부러지고 또 다른 한 명은 머리 부분이 찢어지는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어린이들은 비교적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어린이집 통원버스에 타고 있던 15명은 모두 안전벨트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5t 트럭이 적색 신호를 받고 신호대기 중이던 어린이집 차량을 뒤에서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트럭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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