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고(故) 임성철 소방장의 안장식이 5일 오후 3시 국립제주호국원에서 거행됩니다.
국가보훈부는 이날 고인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정부세종청사 보훈부 본부를 비롯해 전국 지방보훈관서와 국립묘지, 소속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한다고 밝혔습니다.
보훈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제복 근무자가 존중받는 보훈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인은 지난 1일 오전 1시 9분쯤 서귀포시의 한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중 무너져 내린 창고 외벽 콘크리트 처마에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임 소방장에 옥조근정 훈장과 1계급 특진을 추서했습니다.
#임성철#소방장#제주호국원#조기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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