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안녕하세요. 월드리포트 박재현입니다.
예로부터 인류는
자신과 똑같은 존재를 만들고 싶어 하는
‘자기 창조’의 욕구가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덴마크에선
이런 욕구를 해소해 줄
독특한 전시가 열렸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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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상단 - 사람같은 조각!
박재현 갓 태어난 아기가 누워있습니다,
그런데 어딘가 좀 이상해 보이죠?
바로 이것은 살아있는 사람이 아닌
모형이기 때문입니다.
아기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종류의 사람 모형들이
곳곳에 전시돼있는데요.
이곳을 걷다 보면
무엇이 진짜 사람이고 모형인지
분간이 안 돼, 혼란스러울 것만 같습니다.
세세한 주름과 기미까지 보이는
피부의 정교함은 경이로울 지경!
하지만 단지 관람객들에게
놀라움을 주기 위해
이 조각품들을 만든 건 아니라고 하는데요.
(인터뷰) 17“
we expect them to open their eyes, or start moving, or start talking
to us at any minute. But they're not going to do that,
where you can find yourself thinking about the difference
between you and them. What is the definition of a living person?
이런 작품 외에도
31명의 국제 예술가들의
특색 있는 작품들도 전시돼있습니다.
작품 대부분은
삶, 죽음, 환생과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생명이 없는 조형물을 통해
‘우리의 살아있음’에 대해
생각해 보자는 이 전시!
자아를 상실한 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굉장히 의미 있는 전시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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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전환)
☞상단 - 혼나는 개
박재현 한 남자가 자신의 개를
영상으로 찍고 있습니다.
무슨 영문인지
남자는 한껏 화난 목소리로
개를 혼내고 있는데요.
아~ 먹으면 안 될 음식을
모조리 먹어 치웠나 봅니다.
자기가 잘못한 걸 아는지
두 귀가 축 처진 채
불쌍한 표정을 짓는 개!
혼나는 상황임에도 참 귀여운데요.
주인이 잘못을 질책할 때
개들은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이렇게 불쌍한 척 연기를 펼치기도 한다네요!
하지만 단호하게 이제 밥은 없다고
으름장을 놓는 이 남자!
개의 연기는 통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월드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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