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봄"..문화예술 행사 ‘풍성’

작성 : 2018-03-15 19:20:58

【 앵커멘트 】
봄을 맞아 공연과 전시 등 문화예술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서예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획 전시부터 꽃축제까지 다양합니다.

이준호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끊어질 듯 이어지며 단숨에 쓴 글씨가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합니다.

행ㆍ초서의 빠른 운필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는 중국 서예가 리우정청의 작품입니다.

▶ 인터뷰 : 리우정청 / 세계서예가협회 수석주석
- "중국과 한국의 고대 명인들이 남겨놓은 시를 썼고요. 서체 방면에서는 전서, 예서, 행서, 초서 각각 다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준호
- "한국과 중국의 대표 서예가의 작품 110여 점을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오는 6월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화면에 다가가자, 순식간에 안개가 자욱한 전쟁터로 변합니다.

▶ 인터뷰 : 박성준 / 미디어아티스트
- "영화의 요소와 센서 같은 장치를 이용해서 상영관이 아닌 미술관 같은 공간에서 새롭게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광주 대인예술야시장과 남광주야시장에서도
예술 작품과 공연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봄축제도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광양에서는 매화축제가, 구례에서는 산수유꽃축제가 봄철 나들이객들을 기다립니다.

kbc 이준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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