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위성영상 보면, 현재 정체전선이 광주ㆍ전남에 위치해 있는데요.
이 전선대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하루종일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무안과 신안 등 서해안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특히 아침까지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 정체전선으로 인한 비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예상강수량은 30~80mm지만, 많은 곳은 120mm 넘게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한편, 제13호 태풍 '링링'이 타이완 남남동쪽에서 북상하고 있는데요.
태풍은 토요일 오전 목포 앞바다를 지나 수도권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해상을 지날 때 쯤 초속 35m의 강풍을 동반한 강한 중형 태풍의 위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확기 농작물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 23도 안팎에서 출발했고요.
한낮기온은 광주와 영광이 28도 여수가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저기압이 약화되면서 금요일엔 구름 많고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주말에는 다시 태풍의 영향을 받아 강풍과 함께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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