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의 꿈을 키우며 힘겹게 살아가는 무명 싱어송라이터 잭.
모든 것을 포기하려던 순간, 전 세계가 동시에 정전되는데요.
다음 날 그에게 엄청난 일이 벌어집니다.
- "언제 이런 곡을 썼어? 나 말고 폴 매카트니가 썼지, 비틀즈 말이야. 누구?"
어느 누구도 비틀즈를 기억하지 못하게 되면서, 인생을 뒤바꿀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된 잭!
비틀즈의 곡으로 자신의 음반까지 발표하면서 전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르기 시작하는데요.
- "LA로 와. 돈과 명예를 안겨줄게"
하지만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사랑하는 이마저 떠나보내야 할 위기에 처하고 맙니다.
- "우린 완벽하게 잘 맞는 사람이었는데, 이제 넌 세계 최고의 뮤지션이 됐어"
잭은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을까요?
두시간 내내 흘러나오는 비틀즈의 명곡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영화 예스터데입니다.
직업도,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백수 샘.
사람들을 훔쳐보는 게 취미인 그는 이웃집에 사는 '사라'에게 눈길이 가고... 우연인 척 그녀에게 접근합니다.
- "내일 또 볼까요? 좋아요. (똑똑) 뭐야"
다시 만나기로 약속한 두 사람. 하지만 다음날 사라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데요.
음모론을 믿는 샘은, 광고나 노래 안에 숨겨진 암호를 따라가며 사라의 행방을 찾기 시작합니다.
- "이 세상에 가득한 암호와 숨겨진 메시지들..실버레이크부터 할리우드힐까지 사라와 연관됐다고 생각하는거야? 이 여자 알아요"
연이은 사건 속 단서를 따라 사라를 찾아 나선 샘은 할리우드 실버레이크 아래 감춰진 비밀에 조금씩 다가서는데..!
- "아무래도 이상하잖아 우리가 아는 정보들을 과연 들리는 그대로 믿어도 되는 걸까?"
영화 언더 더 실버레이크는 대중이 모르는, 은폐되고 조작된 메시지를 탐구해 나갑니다.
외딴숲에 자리한 대부호 레오니데스의 저택.
레오니데스가 돌연 사망한 뒤,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탐정 찰스가 이곳을 찾아옵니다.
- "소피아가 부른 탐정이신가? 맞아요"
용의자들의 알리바이를 조사하던 찰스는
모든 가족 구성원에게서 살인 동기를 찾게 되는데요.
- "우린 아주 이상한 가족이에요. 저 인간들 온갖 사악함을 끌어내죠"
겉으론 우아하고 화려하지만 속은 전혀 알 수 없는 이 가족! 얼키고 설킨 이해관계 속, 진범은 과연 누굴까요?
아가사 크리스티 원작의 탄탄한 서사와 명품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진 영화, 삐뚤어진 집입니다.
가볼만한 공연·전시 소식입니다.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다음달 말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디자인센터, 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휴머니티를 주제로 한 이번 디자인 비엔날레에서는 전 세계 50여개국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제 미술시장의 흐름을 조망해 볼 수 있는 제10회 '광주국제아트페어'가 오는 22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미디어아티스트 47명이 참여한 '미디어아트X페어(미디어아트 엑스페어)'는 오늘부터 24일까지 유·스퀘어 2층 금호갤러리에서 개최됩니다.
유쾌하면서도 마음 따뜻해지는 코믹 연극 ‘택시 안에서’가 유스퀘어 문화관 동산아트홀에서 12월 29일까지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행복한 문화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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