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KIA 타이거즈의 첫 외국인 사령탑이죠.
맷 윌리엄스 감독이 오늘 입국해 광주에 도착했습니다.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KIA를 이끌 윌리엄스 감독은 '임기 내 우승'을 목표로 선언했습니다.
신익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 도착한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
KIA 점퍼를 입고 선수 라커룸과 체력단련실, 경기장 등을 둘러보며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 싱크 : 맷 윌리엄스/KIA 타이거즈 감독
- "great space. beautiful. beautiful."
윌리엄스 감독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KIA 타이거즈 감독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맷 윌리엄스/KIA 타이거즈 감독
- "지난주 미팅을 하면서, 기회가 왔을 때 기회를 붙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서로 잘 맞는다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팀 운영과 관련해선 KIA는 젊은 팀이라며 기본기가 탄탄한 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싱크 : 맷 윌리엄스/KIA 타이거즈 감독
- "기본기가 탄탄한 상태에서 매일 기회를 받아 나갔을 때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목표는 당연 우승이었습니다.
▶ 싱크 : 맷 윌리엄스/KIA 타이거즈 감독
- "우선 우승을 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내일부터 그런 작업에 착수하겠습니다."
윌리엄스 감독은 내일(18) 마무리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함평을 찾아 선수단과 만나는 등 KIA 사령탑으로서의 첫 공식 행보에 나섭니다.
▶ 스탠딩 : 신익환
- "메이저리그에서 선수와 지도자로 화려한 경력을 쌓은 윌리엄스 감독이 KIA를 어떤 팀으로 바꿔 놓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신익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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