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KIA타이거즈가 내일 20일 부터 열리는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부터 현장 관람을 재개합니다.
6위 KIA는 30일 롯데와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이제 딱 10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요.
가을 야구의 마지노선인 5강 희망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KIA타이거즈도 내일 20일 부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관중 입장을 재개합니다.
전체 관중석의 26%인 5,300 석까지 입장이 가능합니다.
6위 KIA가 남겨둔 경기는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0경기.
내일과 모레 선두 NC와의 2연전을 시작으로 목요일엔 한화와 대전 원정경기, 금요일부턴 LG, 삼성을 다시 홈으로 불러들여 3연전을 치릅니다.
이어 다음 주엔 kt, 두산과 정규시즌 홈 최종전을 갖고, 30일 부산에서 롯데와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KIA는 어제 18일 에이스 양현종의 눈부신 호투를 앞세워 LG를 누르고 최근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올 시즌 10승과 함께 프로야구 통산 다승 4위에 이름을 올린 양현종은 남은 경기에 두 차례 더 선발 출격할 예정입니다.
브룩스의 시즌 마감 이후 극심한 부진에 빠진 기아는 5위 두산에 5경기 반차로 밀렸고 7위 롯데엔 반 경기 차로 쫓기는 상황.
두산과 맞대결도 한 경기뿐이지만 잔여 경기가 10경기로 가장 많은 KIA로선 가을야구를 포기하긴 아직 이릅니다.
▶ 인터뷰 : 김종모 / 프로야구 해설위원
- "아무래도 마지막 불꽃을 태워야 하기 때문에 몇 게임 남지 않은 상황인데 선수들이 좀 더 열심히 해 주면 그래도 실낱같은 희망이 있지 않을까 이렇게 봅니다. "
기아의 남은 경기 10경기 중 8경기는 광주 홈경기.
▶ 스탠딩 : 신민지
- "6위 기아가 시즌 막바지 홈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5강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kbc 신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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