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차갑다는 뜻의 cold와 물을 이용해 커피를 우려낸다는 brew의 합성어인 콜드브루.
흔히 더치커피 또는 워터드랍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잘게 간 원두에 차가운 물을 떨어뜨려 오랜 시간 우려낸 커피입니다.
#2.
우리가 즐겨 마시는 아메리카노와 비교해 봤을 때 겉보기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요.
평균 12시간, 길게는 24시간 이상 추출하는 콜드브루와 달리 아메리카노는 커피 머신의 압력에 의해 내린 에스프레소 원액에 물을 섞는 방법이기 때문에 1분도 채 되지 않아 간단하고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3.
천천히 차가운 물에 우려낸 탓에 쓴맛이 덜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콜드브루.
신맛도 적어 산미가 강한 커피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딱인데요.
산성이 약하기 때문에 커피를 마시고 속이 쓰린 사람들도 즐겨 먹을 수 있습니다.
#4.
콜드브루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들어 있는데요.
우리 몸의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의 노화를 막고, 암, 골다공증, 당뇨병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5.
뜨겁게 내린 커피는 원두의 산과 오일이 빨리 산화되는데요.
콜드브루는 찬물로 내리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더 길어서 추출하고 나면 일주일가량 냉장 보관이 가능합니다.
하루 이틀 정도 저온에서 보관하면 와인처럼 숙성돼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6.
최근에는 콜드브루란 이름과 반대로 따뜻하게 데워 마시기도 하고요.
아이스크림과 곁들여 먹거나, 소주, 맥주에 희석해 먹는 것도 인기라고 하네요.
#7.
여기서 궁금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커피는 어떻게 다른 걸까요?
아이스커피는 원두를 2배 농축해 추출한 커핀데요.
카라멜 향과 콜라 향이 나고, 얼음이 녹아도 커피 본연의 맛을 망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8.
피곤한 일상을 달래주고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커피.
그래도 뭐든 적당한 게 좋은 거 아시죠?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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