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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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유죄 평결 후 트럼프·바이든 지지율 격차 3%p→1%p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 돈'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와의 지지율 격차를 좁힌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NYT는 지난 4∼5월에 진행한 여론조사에 참여한 유권자 1,897명을 유죄 평결 후 다시 접촉해 인터뷰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격차가 기존 3%포인트에서 1%포인트로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NYT는 이런 변화가 전체 유권자의 의중을 반영한다고 확신할 방법은 없지만, 일부 유권자가 유죄 평결 때문에 트럼
    2024-06-07
  • 삼성, 미국서 중국에 밀렸다...사상 첫 폴더블폰 판매량 1위 자리 내줘
    올해 1분기 미국에서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중국 화웨이에 밀렸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1분기 화웨이는 3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그동안 시장 1위를 차지하던 삼성전자를 밀어냈습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폴더블폰이 3분기 연속 중국에서 판매 상위권을 차지했고, 올 3월에는 ‘포켓2’ 신제품 출시로 판매량이 더 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23%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19년 세계 첫 폴더블폰을 출시한 삼성의 시장 점유율은 60~70%에 달했습니다.
    2024-06-06
  • "악수도 얼굴 색깔 보고 해야 하나"..美 고교 졸업식 '인종차별' 논란
    미국의 한 고교 졸업식에서 백인 아버지가 딸과 악수하려는 흑인 교육감을 밀어내는 모습이 포착돼 “인종차별”이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6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전날 미국 바라부의 한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한 백인 아버지가 자신의 딸이 흑인인 레이니 브릭스 교육감과 악수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단상 위로 뛰어올라갔습니다. 그는 레이니 교육감을 옆으로 밀어내며“내 딸이 교육감과 악수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곧 밖으로 끌려 나갔고 자치법규 위반인 치안방해
    2024-06-06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체 휴진, 외래·수술 중단...응급실 등 필수 부서는 제외
    서울대 의대와 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17일부터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의료를 빼고 전체 휴진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들은“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이 완전히 취소되고 이번 의료사태의 정상화를 위한 합리적 조치가 시행되지 않는다면 진료를 중단하겠다" 고 주장했습니다.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등 4개 병원이 함께 하는 비대위는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차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939명 중 63.4%는 ‘휴진을 포함한 강경 투쟁&rs
    2024-06-06
  • 호주 석유사 “한국 동해 광구 장래성 없다” 철수…정부 “사실 아냐”
    호주 최대 석유개발회사 우드사이드가 “장래성이 없다”며 지난해 동해 심해 가스전 공동탐사 사업에서 철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외 언론 등에 따르면 최근 우드사이드는 ‘2023년 반기 보고서’를 통해 “탐사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더는 장래성이 없는 광구를 퇴출시켰다”며 “여기에는 트리니다드토바고 심해 5광구와 캐나다, 한국, 미얀마 A-6 광구에서 공식 철수한 것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우드사이드는 2007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석유
    2024-06-06
  • 대검 "MZ 조폭 엄정 대응" 정조준..'구속 수사' 원칙
    대검찰청이 이른바 'MZ 조폭'이라 불리는 20~30대 젊은 세대 조직폭력범의 각종 신종범죄에 엄정히 대응할 것을 일선 검찰청에 지시했습니다. 대검은 6일 "시민들의 안전과 일상을 위협하는 조직폭력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철저하게 수사, 구형하고 자금을 박탈하는 등 엄단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온라인 도박 사이트, 불법 주식 리딩방, 불법 사채, 대포 통장 유통 등 신종 범죄를 저지르며 젊은 조직원들이 새로운 범죄 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데 따른 조치입니다. 대검은 이들이 저지르는 온라인 도
    2024-06-06
  • "현충일에 욱일기를?"..아파트에 내걸린 욱일기 '공분'
    현충일인 6일, 부산의 한 아파트에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가 내걸려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부터 부산 수영구의 한 주상복합건물 고층 창문에 욱일기가 걸렸습니다. 주변을 오가는 시민들은 욱일기를 보고 분노했습니다. 한 시민은 "현충일에 전범기가 걸린 것을 봤는데 너무 충격받아서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며 "저 건물에 매국노가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몇몇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이 건물의 욱일기 사진이 게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 건물에는 지난달 중순부터 여러 차례 일장기가 걸
    2024-06-06
  • 尹·조국 두 번째 악수..이번엔 "민심을 받드십시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일 윤석열 대통령에 "민심을 받들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조국 대표는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윤 대통령과 악수하며 "민심을 받드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조 대표의 만남은 지난달 석탄일 법요식 이후 3주 만입니다. 앞서 조 대표는 이날 오전 메시지를 내고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나서서 일본을 보호해준다"며 "외세가 우리 이익을 침탈하려는데 오히려 옹호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애국열사와 유공자들이 제대로 대우받고, 그 유족
    2024-06-06
  • '코인거래소' 코인빗·한빗코 등 7곳 문 닫는다..이용자 '주의'
    다음 달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영업종료·중단을 선언하는 거래소가 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이용자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감독·검사 등 가능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입니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영업종료를 공식화한 가상자산 거래소는 코인빗, 캐셔레스트, 후오비코리아, 프로비트, 텐앤텐, 한빗코, 코인엔코인 등 7개사입니다. 오아시스, 비트레이드, 빗크몬 등 3개사는 지난달 현장점검 당시 홈페이지 폐쇄 등 사실상 영업을 중단한 상태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빗크몬은
    2024-06-06
  • '연예인 사칭' 리딩방 등 민생침해 탈세 55명 국세청 세무조사
    국세청이 불법리딩방, 웨딩업체, 유명 음료제조·외식업체 등 민생침해 탈세자 55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세무조사 대상은 불법리딩방(16명), 주가조작·스캠코인 업체(9명), 웨딩업체(5명), 음료 제조업체 등(7명), 유명 외식업체 등(18명) 등입니다. 우선 국세청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는 사주에 대해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한 불법 리딩방 업체는 유명 연예인을 앞세워 "무조건 300%" 등 과대광고로 유료 회원을 끌어모았
    2024-06-06
  • 尹 "北 비열한 도발 좌시않을 것..더 강해져야"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정부는 북한의 위협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서해상 포사격과 미사일 발사에 이어 최근에는 정상적인 나라라면 부끄러워할 수밖에 없는 비열한 방식의 도발까지 감행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밝은 나라가 됐지만, 휴전선 이북은 세계에서 가장 어두운 암흑의 땅이 됐다"며 "이곳에서 불과 50㎞ 남짓 떨어진 곳에, 자유와 인권을
    2024-06-06
  • 탈북민단체 "새벽 애드벌룬 10개로 대북전단 20만 장 살포"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6일 새벽 대북전단 20만 장을 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경기도 포천에서 이날 오전 0~1시 사이에 애드벌룬 10개를 이용해 대북전단 20만 장을 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애드벌룬에는 대북전단과 함께 트로트 음악 등을 저장한 UBS 등도 함께 넣었다고 말했고 대북전단 살포 과정에서 경찰 측의 제지 등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단체는 지난달 10일에도 전단 30만 장과 K팝·트로트 동영상 등을 저장한 USB 2천 개를 대형풍선 20개에 매달아 북한에 날
    2024-06-06
  • 서울 아파트값 다시 강세..9억 초과 거래 비중 절반↑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강세를 보이면서 2분기 9억 원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5일까지 신고된 2분기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 총 7,450건 가운데 9억 원 초과 거래는 3,885건으로 52.1%를 차지했습니다. 9억원 이하 거래는 3,565건으로 47.9% 수준이었습니다. 서울 지역 아파트는 지난해 9억 원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한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이후 9억 원 이하 거래 비중이 전체의 절반을 웃돌았습니다. 특히 특례보금자리론 지원이 6억 원 이하로 축소된
    2024-06-06
  • 학대 의혹 의식했나..中, 날마다 푸바오 영상 공개
    중국으로 돌아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에 대한 학대 의혹이 제기된 이후 중국 당국이 푸바오의 최신 영상들을 잇따라 공개하고 있습니다. 당국의 세심한 보살핌으로 푸바오가 잘 지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5일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에 '푸바오가 좋아하는 고향의 맛'이라는 제목의 1분짜리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는 사육사가 직접 숲에서 대나무를 베어 신선한 대나무와 죽순을 넣어주는 모습과 푸바오가 양손에 먹이를 들고 맛있게 먹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센터는 하루 전인 지
    2024-06-06
  • "어쩐지 덥더라"..지난 봄 기온 역대 2위
    지난 봄 우리나라 기온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다는 10년 새 가장 뜨거웠습니다. 기상청의 지난 봄 기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3~5월 전국 평균기온은 13.2도로 평년(1990~2010년 평균) 봄 기온보다 1.3도 높았고, 1973년 이후 봄 기온으로는 역대 2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2022년 역시 13.2도를 보였지만, 기상기록 순위는 같은 수치일 경우 최근일수록 상위에 오르기 때문에 올 봄이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더운 봄'은 최근 3년 내내 계속됐습니다. 봄 기온이 가장 높았던
    2024-06-06
  • 먹거리 물가 고공행진 어디까지..외식 물가 상승률 3년째 평균 상회
    외식 물가 상승률이 지난 3년 동안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2.8%로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 평균치(2.7%)보다 0.1%p 높았습니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36개월 연속 소비자 물가 상승률 평균을 웃돌고 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외식 물가 부담이 다른 품목들보다 컸다는 것입니다. 특히 외식 세부 품목 39개 중 절반이 넘는 23개의 물가 상승률이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떡볶이가 5.4%로 가장 높았고, 도시락(
    2024-06-06
  • 서울대병원 교수들 집단 휴진하나..총파업 투표 향방은?
    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서울대병원의 일반 병상 가동률이 '빅5' 병원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교수들의 집단 휴진 투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의 총파업 투표가 가결되면 더 큰 진료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서울대병원의 일반병실 병상 가동률은 51.4%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같은 날 기준 서울성모병원(63.7%)과 삼성서울병원(61.7%), 세브란스병원(58.2%), 서울아산병원(54.2%) 등 다른 빅5
    2024-06-06
  • 밀양 피해자 지원단체 "가해자 공개 동의한 적 없어"
    한 유튜브 채널이 2004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정보를 잇따라 폭로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 지원단체가 "피해자와 가족은 가해자 공개에 동의한 적 없다"고 밝혔습니다.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지원단체 가운데 한 곳인 한국성폭력상담소는 5일 "피해자 측은 (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가 밀양 집단 성폭력 사건에 대해 첫 영상을 게시하기 전까지 해당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고 사전 동의를 질문받은 바도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올라온 "피해자 가족 측과 메일로 대화 나눴고 (가해자) 44명 모두 공
    2024-06-06
  • 병원, 정부 대책 발표에도 "전공의 복귀율 30% 안 될 듯"
    정부가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하고 복귀를 유도했지만, 병원들은 전공의들의 복귀율이 30% 이하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병원들은 필수의료과 전공의들의 복귀율이 더 낮을 것으로 보고,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문의를 채용할 계획입니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주요 수련병원들은 정부의 대책 발표 이후 전공의 복귀를 설득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전공의와 소속 수련병원에 내린 각종 명령을 철회하고 면허정지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하며 전공의 복귀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병원들은
    2024-06-05
  • 의협 '총파업 투표' 하루 만에 투표율 약 40%..5만여 명 참여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전 회원을 대상으로 대정부 투쟁 찬반을 묻는 투표를 시작한 지 만 하루 만에 투표율이 4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밤 9시 현재 의협의 투쟁 지지·집단행동 참여 여부 투표에서 유효 투표 인원 12만 9,200명 중 5만 1,471명(39.84%)이 참여했습니다. 전날 오후 5시에 투표를 시작했는데, 하루 사이 절반에 가까운 회원이 투표한 것입니다. 의협은 투표에서 '정부의 의료농단, 교육농단을 저지하기 위한 의협의 강경한 투쟁을 지지하십니까', '의협이 6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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