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날짜선택
  • 전 네덜란드 총리, 93살 동갑내기 아내와 '동반 안락사'
    드리스 판 아흐트 전 네덜란드 총리 부부가 '동반 안락사'로 함께 세상을 떠났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판 아흐트 전 총리가 설립한 권리포럼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로 93살 동갑내기인 판 아흐트 전 총리와 부인 외제니 여사는 지난 5일 자택에서 같은 시간에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1977년부터 5년간 재임한 판 아흐트 전 총리와 부인 외제니 여사는 잉꼬부부로도 널리 알려졌습니다. 지난 1999년 아내와 성지순례를 하던 중 팔레스타인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은 뒤 함께 옹호활동에 나선 일화도 유명합니다. 하지만 2019년 팔레스
    2024-02-13
  • [영상]美 뉴욕 브롱크스 지하철역 총격 발생..6명 사상
    미국 뉴욕 지하철역에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미국 AP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각) 오후 4시 40분쯤 뉴욕 브롱크스 지하철역 제롬 애비뉴ㆍ마운트 에덴에서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빨간 재킷을 입고 스키 마스크를 쓴 총격범이 몸싸움을 벌인 뒤 마운트 에덴역 승객 승강장에 총격을 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5명 중 4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는 "뉴욕 지하철 시스템에서는 범죄가 거의 발
    2024-02-13
  • 이수정 교수 "尹, 지역에서 인기 없어..한동훈에 '열광'"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대담과 관련해 "지역민들은 별로 관심이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한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님의 그 발언은 여전히 관심이 없는데, 그건 어떻게 보면 지금 인기가 없기 때문이 아닌가. 이거 너무 솔직한 얘기인가?"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경기 수원정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이수정 교수는 13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어 "많은 분들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이야기는 많이 하시는데, 그런 얘기(
    2024-02-13
  • 캐나다 여자배구 경기에 성전환 선수 5명 '우르르'
    캐나다 대학 여자배구 경기에서 성전환 선수가 5명이나 출전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월 2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세네카대와 센테니얼대의 여자배구 경기에서 세네카 대학에서 3명, 센테니얼 대학에서 2명 등 모두 5명의 성전환 선수가 동시에 출전했습니다. 세네카대 소속 성전환 선수 중 한 명은 지난 2022-23시즌 남자 배구팀에서 뛰었던 선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경기에서 성전환 선수들은 모두 교체 없이 풀타임으로 뛰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이 때문에 다른 여성 선수들은
    2024-02-13
  • 아프리카 말라위서 산책 나간 60대 한인 여성 피살
    아프리카 말라위에 살던 60대 한국인 여성이 살해돼 현지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7일 아프리카 말라위의 수도 릴롱궤에서 60대 여성 A씨가 운동을 나갔다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경찰이 수색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끝내 숨졌습니다. 당시 A씨에게서는 폭행 당한 흔적이 있었으며, 여러 사람의 지문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가족과 함께 말라위에 거주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수사당국은 범인을 쫓고 있습
    2024-02-12
  • 서학개미 美주식 보관액 1위는?..애플, 3위로 밀려
    애플이 지난해 연말부터 계속된 악재로 3년 넘게 지켜온 국내 투자자 보유 주식 평가액 2위 자리를 빼앗겼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국내 투자자가 보유 중인 미국 증시 상장 종목 가운데 주식 평가액이 가장 큰 종목은 테슬라(약 104억 8,400만 달러)가 차지했습니다. 이어 엔비디아(약 61억 5,700만 달러)와 애플(약 47억 4,400만 달러)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상장지수펀드(ETF) 종목을 제외한다면 4·5위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약 32억 7,600만 달러)와 알파
    2024-02-12
  • 천정부지로 뛰는 과일값..'장바구니 물가' 영향력 역대급
    '장바구니 물가' 불안한 데 과일 품목이 역대급 파급력(기여도)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와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에서 '과실'의 기여도는 0.4%p로, 2011년 1월(0.4%p) 이후로 1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상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더라도 0.1~0.2%p에 그치는 과실류 기여도는 작년 9~10월 0.4%p로 뛰어올랐습니다. 작년 11월 0.3%p로 다소간 낮아졌다가 연말·연초 인플레이션 영향력을 다시 높였습니다. 1월 물가상승률(
    2024-02-12
  • 설 귀경 막바지 고속도로 대부분 원활..밤 11시쯤 정체 해소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는 대부분 구간에서 원활한 가운데 도심 진입로 일부 구간에서만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 30분, 대구 4시간, 강릉 2시간 40분, 목포 4시간 40분, 광주 4시간, 대전 2시간 20분입니다. 반대로 서울에서 각 도시까지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강릉 2시간 50분, 목포 4시간, 광주 3시간 30분
    2024-02-12
  • "잠 재운다며 요람 대신 오븐에" 美서 아이 사망
    아이를 잠 재운다며 실수로 요람 대신 오븐에 넣어 숨지는 사건이 미국에서 발생했습니다. 10일 (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의 검찰 등에 따르면 캔사스시티의 한 엄마가 아기의 낮잠을 재우면서 실수로 아기를 오븐에 넣는 바람에 숨졌습니다. 마리아 토머스란 이름의 이 주부는 아동학대와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기소됐습니다. 경찰은 전날 저녁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숨져 있는 아동을 발견했습니다. 경찰 기록에는 아기의 사망 추정 원인이 화상으로 기재돼 있었습니다. 경찰에 신고한 한 목격자는 이 엄마가
    2024-02-12
  • 필리핀 민다나오섬 산사태로 사상자 89명, 실종자 63명 발생
    필리핀 민다나오섬에서 지난 6일 발생한 산사태로 100명에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했고, 6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12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민다나오섬 다바오데오로주 재난 당국은 사망자가 54명, 63명이 실종, 부상자는 35명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광부 수송용 60인승 버스 3대와 36인승 지프니 1대를 비롯, 인근 가옥들이 토사에 매몰됐습니다. 이번 산사태로 가옥 62채가 파괴됐고, 주민 5천명 이상이 대피했습니다. 민다나오섬에서는 최근 지진이 여러차례 발생해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수주째 폭우가 계속
    2024-02-12
  • 하마스 “이스라엘, 가자 남단 라파 공격, 사망자 50명 넘어”
    이스라엘군이 12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일대를 공격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AFP 등 외신은 팔레스타인 적신월(赤新月)사를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12일 새벽 라파를 공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적신월(赤新月)은 붉은 초승달이라는 뜻으로, 적신월사는 이슬람판 적십자를 말합니다. 적신월사는 이스라엘이 라파를 “격렬하게” 공격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AFP도 현지의 자사 기자들이 라파 외곽에 집중 포격이 있었다고 알려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지구 남부에
    2024-02-12
  • 항저우 3관왕 김우민,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400m 金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3관왕 김우민(22·강원도청)이 박태환(34) 이후 13년 만에 한국 수영에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선물했습니다. 김우민은 1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 42초 7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300m를 턴할 때까지 세계 기록 페이스를 유지한 김우민은 2위 일라이자 위닝턴(23·호주)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2위 위닝턴의 3분 42초 86에 김우
    2024-02-12
  • 與 공천면접 16~17일 820명 실시..‘공천 잡음’최소화될까
    국민의힘이 설 연휴 직후인 13일부터 닷새간 총선 지역구 후보 면접을 진행해 이번 주부터 차례로 후보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1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천 신청자 중 부적격 판정을 받은 사람을 제외한 820명이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을 볼 예정입니다. 13일 서울·제주·광주, 14일 경기·인천·전북, 15일 경기·전남·충북·충남, 16일 세종·대전·경남·경북, 17일 강원·울산·부
    2024-02-12
  • 북 "240㎜ 조종방사포탄 시험발사 성공"..남북 긴장 대응·러시아 수출 의도
    북한이 유도 기능을 갖춘 신형 240㎜ 방사포(다연장로켓포의 북한식 표현) 포탄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이 조종(유도) 방사포탄과 탄도 조종 체계를 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이 11일 240㎜ 조종방사포탄 탄도조종 사격시험을 진행해 명중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그 우월성을 검증했다"며 "240㎜ 조종방사포탄과 탄도조종체계 개발은 우리 군대 방사포 역량을 질적으로 변화시키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국방과학원은 "이 같은 기술적 급진에 따라 2
    2024-02-12
  • 美 텍사스 유명교회, 예배 직전 30대 女총격범에 아수라장
    미국 텍사스주의 초대형 교회에서 예배를 앞둔 일요일 낮에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자칫 큰 참사로 이어질 뻔 했지만 현장에 있던 경찰 등에 의해 총격범이 현장에서 사살되며 조기 진압돼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총격범은 30대 여성으로 아이를 동반한 채 교회에 진입했습니다. 11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경찰국(HPD)에 따르면 이날 오후 휴스턴 남서부 레이크우드 교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현장 브리핑에서 오후 2시 스페인어 예배를 앞둔 시점인 오후 1시 53분경 30∼35
    2024-02-12
  • 연휴 마지막 날 귀경길 정체 오후 4시 최고조..부산·광주 '7~8시간' 예상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전국 고속도로가 고향에서 돌아오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오후 4시쯤 정체가 최고조에 달해 자정이후 서서히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12일 하루 전국 고속도로 통행량은 420만 대로 예상하고 이 가운데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42만 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전 9시 현재 소요시간은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광주→서울은 4시간 30분, 부산→서울은 5시간 40분, 강릉→서울은 2시간 40분으로 예상되고 있고 차량 진입이 증가하면서 점차 소요 시간이 길어질 전
    2024-02-12
  • 한국 스타벅스 매장 수, 세계 4위..일본보다 8개 적어
    한국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 수가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를 기록했습니다. 스타벅스 글로법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 매장 수는 1,893개로 인구가 한국의 2.5배에 달하는 일본(1,901개)보다 8개 적었습니다. 전세계 스타벅스 매장은 모두 3만 8,587개로, 미국이 1만6,466개로 가장 많으며 중국이 6,975개를 차지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매장을 합치면 세계의 61%를 차지합니다. 3위 일본과 4위 한국 다음으로는 캐나다(1,465개)와 영국(1,297개)이 뒤를 이었습니다. 매장이
    2024-02-12
  • 지난해 국내 난민 신청 1만 8천여건..가장 많은 나라는?
    지난해 5천명이 넘는 러시아인이 우리 정부에 난민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무부의 '2023년 12월 출입국외국인 정책 통계월보'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정부에 접수된 난민 신청 건수는 모두 1만 8,838건으로 2022년(1만 1,539건)에 비해 약 63%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가운데 러시아 국적자가 5,750건(30.5%)을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카자흐스탄(2,094명), 중국(1,282명), 말레이시아(1,205명), 인도(1,189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러시아 국적자의 난민
    2024-02-12
  • "정부는 의사들을 이길 수 없다"..의사들 격한 발언 잇따라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 이후 의사들 사이에서 '정부는 의사들을 이길 수 없다'는 등 격한 발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자신의 SNS에 "정부는 의사들을 이길 수 없다. 의사들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 것 자체가 어이없을 정도로 어리석은 발상"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전 회장은 2000년 의약분업 당시 혼란이 재현될 수 있다며 "재앙적 결과가 국민의 몫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의협은 지난 7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비대위 전환 방침을 정하며 "정부가 싫증 난 개 주인처럼 목줄을 내던지
    2024-02-12
  • "아버지 임종 지키게 도와주세요"..설날 꽉 막힌 도로 열어준 경찰
    설날 저녁 차량 정체로 도로에 발이 묶인 30대가 경찰의 도움으로 아버지의 임종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설 당일인 지난 10일 밤 8시 30분쯤 기장군청 근처에서 차를 몰고 가던 30대 남성 A씨에게 112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A씨는 아버지의 임종이 머지않았다는 연락을 받고 황급히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가 입원한 병원으로 가고 있는데, 차가 막혀 임종을 지킬 수 없을지도 모른다며 도와달라고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경찰은 근처를 순찰 중이던 교통순찰차로 A씨 차량을 에스코트했고, 모자는 10분 만에
    2024-02-12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