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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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그룹,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올해만 1조원이 넘는 채무를 상환해야 하는 등 위기를 겪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사회를 통해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를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의 시장가는 5천억원 정도이지만,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하면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평가됩니다.
    2019-04-16
  • 재정난 금호그룹, 아시아나항공 결국 매각
    【 앵커멘트 】 재정난을 겪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결국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호남 대표 향토기업이 팔린다는 소식에 지역의 아쉬움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금호그룹이 재정난을 피해갈 해법을 찾지 못한 채 결국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을 결정했습니다. 당초 채권단에 5천억원 추가 지원과 3년 유예기간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마지막 카드를 꺼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금호그룹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핵심 계열사입니다. CG
    2019-04-15
  • 지역화폐 출시는 쉬운데..흥행은 '난제'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가 지역에서만 쓸 수 있는 광주상생카드를 출시하고 전라남도도 지역 상품권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전남 시군 15곳에서도 지역별 상품권을 만들 쓸 정도로 최근 출시가 줄을 잇고 있는데, 유통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형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시가 출시한 광주상생카드입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유흥업소를 제외하고 광주시 전 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상품권 형태의 지역 화폐, 새천년 상품권 발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9-04-14
  • 무역협회, 동남아 시장개척단 참가기업 모집
    광주시와 무역협회가 동남아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시장개척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합니다. 이번 시장개척활동은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의 바이어와 유통업체의 만남을 위해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3개국에서 오는 6월 23일부터 6박 7일 일정으로 추진됩니다. 참가 업체로 선정되면 현지 바이어 발굴과 상담, 통역비용 전액과 왕복 항공료 절반 가량을 지원받습니다.
    2019-04-12
  • 광주 생산·수출·고용 지표 일제히 '악화'
    광주의 제조업 생산, 수출, 고용이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지역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광주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감소하고, 수출은 0.6% 취업자 수는 6만6천명 줄어들었습니다. 전남의 경우 2월 제조업 생산과 수출이 감소했지만 취업자 수는 27만8천명 늘었습니다.
    2019-04-12
  • 금호, 매각까지 언급하며 지원 요청..채권단
    【 앵커멘트 】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자금난을 타개하기 위해 조건부 매각 카드까지 꺼내들며 채권단에 손을 내밀었습니다. 하지만 채권단은 대주주가 내민 조건이 미흡하다며 부정적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자구계획안을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했습니다. 박삼구 전 회장 부인과 딸의 금호고속 지분 4.8%를 채권단 담보로 제공할테니 5,000억원을 지원해 달라는 내용입니다. CG 3년 안에 경영 정상화가 안 되면 매각에 협조하고, 박삼
    2019-04-11
  • 광주전남 상장기업 매출은 소폭 늘고 영업이익 적자
    지난해 광주전남 유가증권 시장 상장기업들의 매출이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광주·전남 상장기업 13곳의 지난해 매출액은 66조9천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0.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흑자에서 1조8천억원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이같은 실적은 지역 상장 기업 매출액의 90%를 차지하는 한전의 적자 전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19-04-11
  • 광주전남 올들어 수출 하락세 지속..대책마련 고심
    【 앵커멘트 】 광주전남의 수출이 올 들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주의 반도체와 전남의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부진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역 수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cg 광주의 수출액은 올 1월 6.1% 하락한데 이어 2월에도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전남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cg 1월 수출액이 8.7% 하락한 데 이어 2월 7.7%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고, 전체 수출액은 24억불로 6개월
    2019-04-09
  • 염소 가격 폭락에 수매도 실종..FTA 직격탄
    【 앵커멘트 】 염소 사육 농가가 호주와 체결한 FTA의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가격 폭락에 이어 거래마저 끊겼는데, 올해부터는 FTA 피해 품목에서 제외될 위기까지 맞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11년전 부산에서 나주로 귀농한 나희창 씨. 면사무소 공무원과 주변의 권유로 염소 사육을 시작했습니다. 사육 두수는 천 마리까지 늘렸는데, 최근 가격 폭락에 판로마저 끊겨 대출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나희창 / 염소사육 농가 -
    2019-04-08
  • 한전 배구단 기습 협약으로 수원 잔류..성토 잇따라
    【 앵커멘트 】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kbc 8시 뉴습니다. 광주시와 배구단 연고지 이전을 논의하던 한국전력이 갑작스럽게 수원시와 연고지를 재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갑작스런 일방 통보에 한전 배구단 유치를 염원하던 지역사회는 물론 광주시도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이 지난 5일 수원시와 연고지 3년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통상적인 연고지 계약 시기보다 한 달 가량 일찍 이뤄진 계약입니다.
    2019-04-07
  • 낙뢰에 우박까지 요란한 봄비..오늘 밤 대부분 그쳐
    휴일인 오늘 광주전남은 비가 내리고 일부지역은 우박까지 쏟아졌습니다. 불안한 대기에 오전 11시 반에는 신안군 흑산도에 직경 1cm 가량의 우박이 4분간 쏟아졌고, 오후 1시쯤에는 나주시 공산면 일대에 우박이 내렸습니다. 비는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게는 10mm가 내린 뒤 오늘 밤 그치겠습니다. 내일은 맑은 날씨 속에 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포근한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2019-04-07
  • 가족·지인 사칭 피싱범죄 기승..해마다 증가세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한 피싱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광주 북구에서 40대 여성이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동생을 사칭한 신원 불상의 사기범으로부터 250만원의 문화상품권을 빼앗기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26일에도 광주에서 아들을 사칭한 범인에게 60대 여성이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빼앗기는 등 올해 2월까지 광주에서 13건의 피싱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04-07
  • 5·18 희생자 옷가지·태극기 등 유품 영구 보전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의 유품을 영구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됩니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 희생자들이 지니고 있던 양말과 속옷 등 옷가지, 동전과 사망자의 시신이나 관을 덮었던 태극기 등 유품 177점에 대한 보존 처리 사업을 수행할 사업자 선정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유품들은 지난 1997년 희생자들의 유해를 구묘역에서 국립 5.18 민주묘지로 이장할 때 발굴돼수장고에 보관돼 왔는데 20년이 지난만큼 재보존 처리가 필요하다고 기록관 측은 밝혔습니다.
    2019-04-07
  • 법원 "성 접대·향응 수수 경찰관 해임 정당"
    '여수 유흥주점 여종업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성 접대를 받은 사실이 드러난 경찰관의 해임 징계는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행정1부는 지난 2015년 여수시 모 유흥주점에서 여종업원 사망 사건 관련자에게 성접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해임된 전 전남지방경찰청 소속 A씨가 제기한 해임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경찰공무원은 고도의 청렴성과 공정성이 요구됨에도 성접대가 포함된 향응을 수수해 국민의 신뢰와 권위를 실추시켰다며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2019-04-07
  • 에어필립, 기업회생안 수용 조건 400억원대 투자 체결
    호남기반 소형항공사 에어필립이 법원의 기업회생안 수용을 조건으로 400억원대 투자의향서를 체결했습니다. 에어필립 측은 광주지방법원에 제출한 기업 회생안이 받아들여지면 새로운 투자자로부터 400억원을 투자받아 운항 재개 등 다시 영업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투자자의 투자가 이뤄지면 에어필립은 새로운 주인에 의한 경영체제로 바뀌게 됩니다.
    2019-04-05
  • 이전 공공기관 채용설명회..지역인재 채용 '관심'
    【 앵커멘트 】 광주전남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합동채용설명회를 열었습니다. 매년 지역 인재를 뽑는 의무 채용 비율이 높아지는만큼 설명회를 찾는 발길도 크게 늘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기관별 상담 부스마다 취업준비생들이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기다림 끝에 상담 기회를 얻은 학생들은 한 마디라도 더 듣기 위해 귀를 기울입니다. 한국전력 등 13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채용설명회가 조선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 인터뷰 : 박
    2019-04-04
  • 2분기 광주 제조업 기업경기전망 대폭 상승
    광주지역 제조업 체감경기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가 광주지역의 2분기 제조업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경과 기업경기실사지수, BSI가 전분기보다 42포인트 오른 106으로 집계됐습니다. 에어컨 등 계절 가전 생산과 건설 공사 본격화 등이 상승에 영향을 미쳤지만 지역 핵심 제조업인 자동차 관련 산업 경기전망은 75로 저조한 모습을 이어갔습니다.
    2019-04-04
  • 광주 대학병원, 입국비 강요 파문..전수조사 착수
    광주의 한 대학병원이 전공의들에게 음성적으로 수천만원의 입국비를 받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와 병원 측에서 실태파악에 들어갔습니다. 교육부와 대학병원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청와대 국민신문고에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전공의들에게 2천에서 3천만원의 입국비와 교수들에게 천만원이 넘는 상품권 등을 상납하는 관행이 아직 남아있다는 제보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제보에 대해 교육부가 해당 대학 병원 측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고, 병원 측은 실태 조사 결과 의국비를 받는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2019-04-02
  • 에어필립, 법정관리 신청..회생 절차 총력
    광주전남 기반 항공사인 에어필립이 법정관리를 통해 회생절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에어필립은 지난달 15일 이사회에서 기업회생절차 신청을 의결한 뒤 내부적으로 기업회생 계획안을 마련하고 내일(3) 광주지방법원에 최종적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법정관리가 받아들여지면 항공기 운항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임대한 4대의 항공기 중 2대만 반납하고 2대는 남겨둔 상태입니다.
    2019-04-02
  • 재건축·재개발 곳곳서 갈등..사업 좌초 위기도
    【 앵커멘트 】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kbc 8시 뉴습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그동안 지지부진 하던 재건축 재개발 사업이 곳곳에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이 진행될수록 주민들간의 갈등이나 잡음도 커지고 있고, 일부 사업은 좌초 위기까지 내몰리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서구 염주동 주공아파트입니다. 재건축을 앞두고 지난해 6월 주민 이주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당초 이달 착공과 일반분양 예정이었지만, 지난 2월 조합장이 해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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