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시군이 각종 비위행위로 징계조치한 공무원이 최근 5년간 천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솜방망이 징계에 그쳐 비위행위 근절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해 여수 공금횡령 사건으로 징계받은 공무원은 모두 14명. 횡령 당사자는 파면됐고, 지휘 감독 책임을 물어 7명이 중징계 처분됐습니다. 전화인터뷰-여수시 관계자(음성변조)/저희 시로 봐서는 일할 맛이 안나죠. 사기도 많이 떨어질 것 아닙니까. 이처럼 최근 5년간

남도의례음식장과 전수자들이 전통음식 네가지를 전통방식으로 재현하고 시식하는 행사를 광주전통문화관에서 내일오후 2시부터 마련합니다. *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음식 재현*전시 내일오후 2시 전통문화관

매실을 먹여 키운 영암의 매력한우가 2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의 육질로 평가받았습니다. 지난 28일부터 열린 전국 한우 능력평가대회에서 매력한우사업단은 지난해 대통령상에 이어 올해는 종합 준우승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습니다.

기아자동차가 2014 대입수능 수험생 수송 봉사활동에 나섭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수능 시험일인 이달 7일 오전 6시 30분 부터 2시간 동안 광주 * 전남 25개 지점에서 직원 300명이 고 3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수송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수험생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전 예약 접수를 받습니다.

전남지역 저수지의 절반 이상이 지어진 지 50년이 넘었고 상당 수는 보수작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누리당 안효대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남지역 저수지 3천219개 중 52%인 천677개가 1960년 이전에 지어졌고 일선 시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천5곳은 재정부족을 이유로 정비를 미루고 있습니다. 정비가 늦어지면서 최근 3년 동안 정밀 안전진단을 받은 전남지역 저수지 259곳 중 252곳이 보수 또는 시설사용제한 여부를 검토해야하는 C와 D등급을 받았습니다.

여수시의회가 시내버스 요금 과다인상에 반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여수시의회는 오늘(1일)부터 여수시내버스 요금이 평균 9.56% 인상된 것과 관련해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서민들의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특히, 시내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학생들의 요금 인상율이 20%에 이른다며 요금 인하를 요구하는 요금 인상 반대 결의안을 전남도와 여수시에 전달했습니다. 의회는 또 요금인상 이전에 서비스 개선이 먼저 이뤄져야한다며 전남도와 여수시의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여수 거문도 해풍쑥이 농림부의 향토산업 소재로 선정돼 체계적인 산업 기반을 갖추게 됐습니다. 민주당 김성곤의원에 따르면 거문도의 명물인 해풍쑥이 최근 농립부가 지원하는 향토산업 육성 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습니다. 여수시는 해풍쑥의 향토사업 선정이 해풍쑥의 산업 기반 구축은 물론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요즘 무안과 해남 등 남도 들녘에서는 양파 파종이 한창입니다. 그동안 양파 농사는 인력에만 의존하면서 많은 돈이 들었는데요, 최근 양파 모종심기부터 수확까지 자동으로 할 수 있는 농기계가 개발돼 농가들이 반가워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안승순 기잡니다. 농기계가 앞으로 지나가자 양파밭에 모종이 나란히 심깁니다. 모종을 기계에 공급하면 심는 장치가 비닐에 구멍을 뚫으면서 모를 심고, 흙을 덮은 뒤 다음 자리로 이동합니다. 인부 3명이 수작업으로 모를 심을 경우 천제

우리나라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호국문화 축제인 여수 거북선축제가 기득권 싸움으로 파행이 우려됩니다. 진남제전보존회가 단독 개최를 선언한 것인데 거북선축제위원회측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올해로 47회째 축제를 개최한 여수거북선축제 추진위는 기자회견을 갖고 진남제 단독 개최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14일 진남제전보존회가 진남제 단독 개최 선언을 한데 따른 것입니다. 거북선축제추진위는 거북선 축제가 3려 통합 정신에 따라 축제들을 통합해 만들어진

가을이 깊어가면서 남녘의 산과 들에도 단풍이 한창 물들고 있습니다. 비록 가을 가뭄과 따뜻한 날씨로 예년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오늘부터(1) 곳곳에서 단풍 축제가 펼쳐집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지리산 피아골이 서서히 색동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했습니다. 지리산 깊은 계곡과 어우러진 단풍은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하게 합니다. (3~ 4초 이팩트) 단풍에 취한 등산객들은 가을 정취를 사진에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남궁정호 / 경북 포항시 양덕동

5.18 민주화운동 왜곡, 비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희생자를 택배로 비하하는 글을 올린 혐의로 일간베스트 회원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함께 고소된 케이블 종편 출연 탈북자들과 일간베스트 회원들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 기자입니다.5.18로 희생자의 관과 그 앞에서 울부짖는 어머니.지난 5월 13일 인터넷 일간베스트 게시판에는 이 사진과 함께 우리 아들 택배왔다, 착불이요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사진 속 관 위에는 택배운송장이 합성돼 있었습니다.글을 올린 사람은 대구에 사는 대학생 20살 A씨.검찰은

국회 국방위원회가 오늘 광주 제1전투비행단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습니다.새누리당 유승민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 감사위원 14명은 오늘 오전 광주 제1전투비행단을 방문해 비행단 현황을 보고받고모의 비행 훈련을 체험하는 등 비행단을현장 감사했습니다.한편, 오늘 현장 시찰에서는 군 공항 인근의 소음피해와 이전 문제, 지난 8월 있었던 추락사고에 대한 언급이 있었지만 깊이 있는 질의응답이 오가지 못했다는 평갑니다.

나주 팔관회에 관한 학계의 연구성과가 새롭게 공개됐습니다. 호남사학회와 광주아시아문화자원연구원은 오늘 국제문화교류엑스포 나주 팔관회 현대적 재창조 학술심포지움을 개최하고 고려시대 국제문화교류의 장으로서 나주 팔관회의 역할과 의미를 논의했습니다. 팔관회는 고려시대 국왕과 아시아 각국의 외교사절단이 참석하는 교류축전으로 고려 전기 거란의 2차 침략을 피해 나주로 몽진한 현종 때 나주에서 팔관회를 개최한 기록이 있습니다.

광주시 5개 구청들이 정부의 공무원노조 간부 중징계 의결 요구 시한을 넘긴 가운데 부당징계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전국공무원노조 광주본부는 오늘 남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안행부가 지자체에 무리한 징계를 요구하는 것은 월권이라며 징계요구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른바 귀태가 현수막 게재와 을지훈련 반대 유인물 배포에 대해 정부는 어제까지 해당 지자체 공무원노조 간부들에 대한 중징계 의결을 요청했지만 광주의 5개 구청 모두 사실상 징계 요구를 거부한 상태입니다.

한옥 건축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대한민국 한옥 건축박람회가 영암 왕인박사유적지에서 개막됐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구들장과 황토벽돌, 왕겨 등을 활용한 한옥모형을 비롯해 한옥의 다양한 기능과 건축방식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한옥짓기와 아궁이 불지피기 등 다채로운 전통 문화체험과 함께 1억송이 국화가 꽃물결을 이루는 왕인국화축제가 펼쳐져 가을의 정취도 만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