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광주를 비롯한 호남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며 내륙에는 한때 구름이많이 끼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당부됩니다내일도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내륙에는 한때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아침 최저기온은 14도에서 17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고,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3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습니다.

선거사무원에게 지급하기로 돼있는 임금을 주지 않은 전 국회의원 후보가 벌금형을 선고 받았습니다.광주지법 형사6단독은 지난해 19대 총선 당시 자신을 도운 선거사무원 19명의 임금 천9백8십만원을 주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전 국회의원 후보 65살 이 모 씨에 대해 벌금 2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이씨가 근로자퇴직시 사용자가 14일 이내에 임금을 지급하게 돼있는 근로기준법을 어긴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한 2013핑크리본 사랑마라톤대회가 오늘오전 광주상무시민공원에서 열렸습니다오늘 마라톤대회는여성암 발병율 1위인 유방암의 예방의식향상과 계몽을 위해 연중캠페인의 하나로 열렸는데 지난 2천년 설립된 한국유방건강재단은 국민을 상대로 유방암 예방 홍보활동과 저소득층 유방암 수술치료비 지원,무료검진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정부가 확정한 대통령의 공약가계부에지역개발 관련 현안 사업들이 명시돼 있지않아 지역의 총체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정부는 오는 2017년까지 135조원을투입해 대통령의 공약을 추진하는 내용의 공약가계부를 확정해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남해안철도고속화 사업과 목포∼부산간 KTX건설등 지역주요 공약사업들의 이행 방안이 언급되지 않았습니다특히 도로는 교통수요를 재점검하고 철도는 시행주체간 이견이 있을때 추진시기를 조정하며 항만은 물동량 추이를 고려해 개발한다고 밝혀 광주,완도간 고속도로나 호남선 KTX건설 그리고 광양항개발사업이 어려움을 겪을것

정부가 현행 장애인 등급제를 폐지하기로결정하자 전남지역 장애인단체가환영하고 나섰습니다 장애인 단체들로 구성된 전남장애인정책포럼 준비위원회는 자료를 통해 정부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가 장애인등급제 폐지를 결정한것을 환영하며 대신 새로운 체계를 마련할때 장애인들의 불편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정부는 최근 국무총리 주재로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열어현재 의학적 기준에따라 6등급으로 나뉜장애등급제도를 개인의 욕구와 사회·환경적 요인을 고려한 기준으로 바꾸고 맞춤형 서비스체계로 전환하도록 결정했습니다

자신이 재직중인 중학교에서 여제자 2명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30대 교사가 구속 기소됐습니다.광주지검 형사2부는 지난해 10월 부터 12월 까지 두 달 동안 자신이 가르치던 여중생 2명을 학교와 자신의 차 안 등에서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광주 모 여자중학교 영어교사 39살 김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한편, 해당 학교 법인은 광주시교육청의 요구를 받아들여 김 씨를 파면했습니다.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하절기를 맞아 이달부터 밤 9시까지 연장운영이 시작됨에 따라 문화체험행사 제안과 아이디어를 공모합니다공모내용은 하절기 단체학생 및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고 박람회장내에서 추진할 수 있는 공연분야를 제외한 모든 문화체험 프로그램입니다. 당선작에는사업시행권을 부여하며 아이디어 공모 입상작에 대해서는 금상은 300만원, 은상은 박람회 입장권 성인용 10매, 동상은 성인용 2매 와 어린이용 2매를 부상으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만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 사망사고를 낸 치과의사에 대해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광주지법 형사 4단독은 지난 2월 광주시 북구 동림동의 한 교차로에서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신호대기 중이던 차를 들이받아 여성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치과의사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피해가 중대하고 피고인이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으나 유족과 합의했고 평소 무료진료 등 봉사활동을 해온 점을 참작했다고 선고 사유를 밝혔습니다.

아름다운 노을로 유명한 여수 여자만에서는 요즘 자연산 바지락 채취가 한창입니다. 최고 품질을 인정받아대부분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청정해역과아름다운 노을로 이름난 여수 여자만입니다바닷물이 빠져나간 갯벌에서바지락 채취가 한창입니다.갈고리로 갯벌을 긁어대자알이 꽉찬 바지락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갓 캐낸 바지락은뻘을 씻어낸 뒤에 곧바로 망에 담습니다. 인터뷰-최병호(어민)/여수시 소라면 어민 30명이 하루에 캐내는 바지락양은 대략 600kg.스탠드업-박승현 이곳 여자만 갯벌에서채취되는 바지락은 상품성이

요즘 남해안의 득량만 일대에서는 꼬시래기 수확이 한창입니다.바다의 국수로 불리는 꼬시래기는새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데다김이나 미역 등 다른 해조류보다 소득도 높아 어민들의 틈새작목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수산자원의 보고로 불리는 장흥 득량만해역이 이른 아침부터 어민들의 손길로분주합니다.양식장 줄을 끌어 올리자붉은 빛깔의 해초 꼬시래기가 가득합니다.갯바위에 자생하는 꼬시래기는 7년전부터양식에 성공해 미역 수확이 끝나고 일감이없는 시기에 틈새작목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스탠드업-이동근"늦봄부터 초여름까지 수확하는

때 이른 더위과 함께 올해는 장마와 폭우가 잦을 것이란 예보가 나오면서, 벌써부터 관련 여름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에어컨 생산도 풀가동에 들어갔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최근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면서 여름 상품판매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광주의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지난해보다 수영복이 7%, 아이스크림과 빙과류 매출도 10% 증가했습니다. 임성진/ 광주이마트 가공담당 광주 하남산단에 있는 삼성전자의 에어컨 생산량도 지난해 여름철 성수기 수준인 6천대를 넘어섰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이달에만 선풍기

기아타이거즈가 LG와의 경기에서 2:7로 뒤지고 있습니다. 기아는 3회 1군에 복귀한 김주찬의 1타점 적시타와 5회 김주형의 솔로 홈런으로 2점을 뽑았지만 8회 LG에 대량 실점을 해 9회 현재 2:7로 뒤지고 있습니다. 기아는 3위를 지키고 있지만, 4위 롯데에 0.5게임차로 쫓기고 있었습니다.

현직 경찰관이 근무지에서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쏴 위독한 상탭니다. .자살을 시도한 경찰관은 오늘 7년여 만에 진급을 한 날이어서 자살을 시도한 이유를 두고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돕니다.오늘 오후 3시쯤 광주북부경찰서 용봉지구대 2층에서 총성 두 발이 울려퍼졌습니다.놀란 경찰관들이 2층에 올라가보니 48살 위 모 경위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종현 / 광주 북부경찰서 용봉지구대 2팀장10여분만에 출동한 119구급대가 위 경위를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겼지만,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탭니다.경찰은

소비자 피해 3건 중 1건은 여름 휴가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광주사무소는 지난 해 호남*제주 지역에서 접수된 전체 소비자피해 접수 1070건 가운데 36%인 390건의 피해신고가 여름철인 6월에서 8월 사이에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소비자 피해 사례는 여행이 210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펜션*콘도 피해와 렌트카 피해 순이었습니다.

끝으로 날씹니다. 휴일인 내일 광주 전남지역은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광주가 29도 까지 치솟고 목포와 여수가 24도로 오늘보다 4 ~ 5도 가량 높겠습니다. 이런 초여름 날씨는 다음주 내내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해안과 내륙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 ~1.5m로 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