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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약이 무효?..전국 집값 사상 최대 폭 '하락'
    정부가 수도권 일부를 제외한 전국을 규제 지역에서 해제하고 아파트 중도금 대출한도를 12억 원까지 높이는 등 집값 하락을 막으려 안간힘을 쏟았지만 전국 아파트값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일주일 전보다 0.47% 하락한 가운데, 하락폭도 8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광역시도별로는 인천과 경기가 각각 0.79%와 0.59% 떨어져 하락폭 1, 2위에 올랐고 서울은 0.46%, 광주와 전남은 각각 0.46%, 0.19% 내렸습니다. 전셋값 하락도
    2022-11-17
  • 10명 중 6명, "내년 집값 떨어질 것"…하락 전망 '역대 최고'
    가파른 금리인상에 따른 집값 하락세와 경기침체 우려로 집값 하락 전망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습니다. 부동산R114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주택시장 전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738명 중 65%(1,136명)가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1년 전 조사에서 집값 하락을 선택한 응답률 14%와 비교할 때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부동산R114가 2008년 관련 조사를 실시한 이래 '집값 하락' 전망 응답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집값 하락을 선택한 이유는 '경기침체 가능성'이 32.39%로 가장
    2022-11-17
  • "현 부동산 급락기는 무주택자 절반으로 줄일 기회"
    지금의 부동산 급락기에 무주택자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광주대 부동산학 박사과정 총동문회가 마련한 제1회 부동산 정책세미나에서 이종규 한양대교수는 "현 단계를 부동산 시장 급락기로 진단하고, 지속적인 신규 공급을 통해 장기적으로 주택보급률 120%까지 늘리고, 무주택자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민간과 공공시장을 구분한 정책을 만들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2-11-16
  • '밀크플레이션' 눈앞..우윳값 줄줄이 오른다
    우유 가격이 오르면서 빵과 아이스크림 등 우유를 원료로 쓰는 제품이 잇따라 오르는 '밀크플레이션(우유+인플레이션)'이 현실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과 우유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협동조합, 매일유업, 남양유업, 빙그레 등 주요 우유 제조업체들은 17일부터 우유 가격을 일제히 올립니다. 서울우유가 유제품 가격을 평균 6% 올리기로 했고 매일유업과 남양유업도 각각 9.6%와 8.7% 인상합니다. 빙그레와 동원F&B 역시 자사 대표 제품을 각각 13.3%와 11% 올립니다. 앞서 낙농진흥회는 지난 3일 원유 기본가
    2022-11-16
  • '가스 덜 쓰면 현금'..15% 이상 줄이면 '1㎥당 70원'
    다음 달(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가정용 도시가스를 아껴쓰면 사용량에 따라 일정 금액을 현금으로 돌려 받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전국 34개 도시가스회사와 함께 겨울철 난방수요 피크 기간에 소비자의 수요절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일정량 이상 주택 난방용 도시가스 소비를 줄이면 캐시백(현금 환급)을 지급하는 것으로,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전국 가정용 도시가스 사용자 1,600여만 가구를 대상으로 시행됩니다. 지난해 동기 대비 7% 이상 감축할 경우 절약한 도시가스 1㎥
    2022-11-16
  • "집 안 살래" 주택 소비심리 6개월 연속↓, 역대 최저
    전국 주택시장의 소비심리가 6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매매와 전세를 포함한 전국 주택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80.1로 전월 대비 7.5p 떨어졌습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0~200 사이의 값으로 표현되는데,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월보다 주택, 토지 등이 가격이 오르고 거래가 늘었다고 답한 소비자가 더 많았다는 뜻입니다. 소비심리지수가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114는 보합,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2022-11-16
  • 광주은행 양궁단 입단식 열어..창단식은 오는 18일
    광주은행 여자 실업 양궁단이 입단식을 가졌습니다. 광주은행 양궁단은 김성은 전 광주여대 감독을 비롯해 도쿄 올림픽 3관왕인 안산과 양궁 월드컵 메달리스트 최미선, 김민서, 박나윤 선수로 구성됐습니다. 입단식에 이어 팀명을 선포하는 창단식은 오는 18일 광주은행 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2022-11-15
  • 美, 오늘 밤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승인 여부 결정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대한 미국 경쟁당국의 심사 결과가 이르면 오늘 밤 또는 16일 새벽(한국시각)에 발표됩니다. 세계 항공업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미국 경쟁당국인 법무부(DOJ)가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가 사실상 두 항공사 합병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실현 가능한 시나리오는 승인(조건부승인), 유예, 불승인 등 3가지인데, 만약 유예나 불승인 결정이 나올 경우 대한항공의 내년 상반기 합병계획은 수정이 불가피해집니다. 반대로 미국이 합병을 승인한다면 다른 나라들의 승인 결정 여부도 빨라질
    2022-11-15
  • 은행 주담대 7% 시대…코픽스 '역대 최고치'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 코픽스(COFIX)가 4% 턱밑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9월(3.4%)보다 0.58%포인트 높은 3.98%를 기록하면서 공시가 시작된 지난 2010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전월 대비 변동폭도 0.58%p 올라 공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
    2022-11-15
  • 다음 주부터 12억 이하 아파트도 중도금 대출 '허용'
    빠르면 다음 주부터 아파트 중도금 대출 허용 분양가가 현재 9억 원 이하에서 12억 원 이하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지난달 분양가 12억 원 이하 아파트에도 중도금 대출을 허용하기로 한 지난달 비상경제민생회의의 후속 조치를 이르면 다음 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자체 내규를 개정해 다음 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는 단지부터 분양가 12억 원 이하 아파트에 대해서도 중도금 대출보증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분양가 9억 원 이상의 분양 아파트는 중도금 대출이 전면 금지되면서 청약 당첨
    2022-11-15
  • 규제 강화로 다주택자 2년째↓…집값 양극화 심해져
    부동산 규제 강화로 지난해 다주택자 비중이 2년 연속 줄었고 집값 양극화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5일) 발표한 2021년 주택 소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을 소유한 개인이 1,508만 9,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39만 3,000명(2.7%)이 늘어난 가운데 다주택자 비중은 전년보다 0.7% 포인트(p) 줄어든 15.1%(227만 3,000명)로 집계됐습니다. 다주택자 비중이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줄었는데,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2년 이후 처음입니다. 지난해 다주택자 비중은 201
    2022-11-15
  • 올해 작황 부진에도 쌀 15만 톤 '공급 과잉'
    작황 부진으로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소폭 줄었는데도 15만 톤 이상이 과잉 공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계청의 2022년산 쌀 생산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376만 4천 톤으로 지난해보다 11만 8천 톤, 3%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벼 재배면적이 5천ha 줄었고, 단위면적 당 수확량도 10a 당 12kg 감소한데다 벼 낟알이 익는 등숙기에 태풍 힌남노와 저온 등 기상여건 악화로 평년보다 작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쌀 생산량이 추정 수요량인 360만 9천 톤보다 15만 5천
    2022-11-15
  • 英,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심사 유예'...독과점 우려
    영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제동을 걸며 독과점 방지책을 요구했습니다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기업결합이 런던과 서울 직항편을 이용하는 승객에게 이전보다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게 하고, 더 낮은 서비스 품질을 받게 할 것이라며 합병을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CMA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런던-서울 직항 노선을 운항하는 유일한 항공사이기 때문에 독과점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여객편 이용 고객과 화물편 이용객에게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격
    2022-11-15
  • '6만전자' 회복, 개미들 차익실현..외국인·기관 순매수
    삼성전자 주가가 6만 원선을 회복한 이후 개인 투자자들은 주식을 대거 팔아치우며 차익실현에 나선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달 들어 개인 투자자는 14일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7,654억 원어치를 순매도해, 개인 순매도 종목 1위에 올렸습니다. 한동안 5만 원대에 머물렀던 삼성전자 주가가 지난달 27일 이재용 회장의 취임 이후 6만 원선을 회복한 뒤 이달 1일부터 6만 원대에 안착하면서 개인들이 대거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같은 기간 기관은 삼성전자 주식을 3,672억 원어치
    2022-11-15
  • 현대삼호중 건조 LNG선, 세계일류상품 선정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18만 톤 급 LNG 화물선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18만 톤급 LNG 이중연료 추진 화물선을 지난 2020년과 2021년 각 1척씩 모두 2척을 건조해 선주에게 인도했으며,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00%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선정됐던 초대형 컨테이너선(2007년)과 원유 운반선(2007년), 자동차 운반선(2014년), LNG 운반선(2015년), 대형 석유제품 운반선(2015년), LPG 운반선(2016년) 등 6건도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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