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인사팀장 몰카 설치했다 적발..사측 쉬쉬
【 앵커멘트 】 기아차 광주공장 인사팀장이 기숙사 여직원 방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인사팀장을 서둘러 면직 처리한 뒤, 쉬쉬하고 있습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도 제대로 된 조사는 하지 않았고, 사후 대책도 미흡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6일 밤 기아차 광주공장 인사팀장은 기숙사 여직원 방에 들어가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뒤 한 시간여 만에 되찾아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0-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