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연어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업계에 따르면 A마트는 지난 10일부터 횟감용 연어필렛(100g) 가격을 3,880원에서 4,480원으로 인상했습니다.
C마트는 다음주 연어 가격을 7.7% 인상할 계획입니다.
노르웨이산 연어는 주로 러시아 상공을 경유하는 항공편으로 들여오는데 러시아 영공이 폐쇄돼 우회 항로를 이용하다보니 운임비가 증가해 가격도 오른다는 게 업계의 설명입니다.
한 노르웨이산 연어 수입업체 관계자는 "이번 사태 이전 kg당 12~13달러였던 연어 가격이 현재 19~20달러까지 올랐다"며 "항공 운임비도 최대 3배 가까이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