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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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포폴 등 181차례 투약' 유아인 선처 호소.."실형 선고 지나쳐"
    상습 마약류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항소심에서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29일 서울고법 형사5부 심리로 열린 유아인 씨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유 씨의 변호인은 "유 씨가 법이나 규정의 허점을 이용해 악의적으로 위반한 게 아니라 이미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수면마취제에 의존성이 생겼던 것"이라며 "원심의 형은 지나치게 무거워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인은 "유씨는 이 사건 수사가 개시되기 전부터 정신의학과에 내원해 수면 장애를 건강한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노
    2024-10-30
  • 실직자 지원센터 입소자, 같은 방 동료에 흉기 휘두르고 도주
    충북 청주의 한 실직자 지원센터 입소자가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29일 저녁 7시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실직자 지원센터에서 50살 A씨가 방을 함께 쓰던 6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습니다. B씨는 A씨의 공격을 피해 길거리로 나왔다 쓰러졌고, 이를 본 행인이 "사람이 피를 흘린 채 길거리에 쓰러져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2024-10-30
  • "막말로 의사 명예 실추시켜"..의협, 다음 달 임현택 회장 탄핵 투표
    대한의사협회가 다음 달 10일 임현택 회장 불신임 건을 투표에 부치기로 확정했습니다.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29일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결정해 공고했습니다. 다음 달 11월 10일 낮 2시 서울시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긴급 임시대의원총회가 소집될 예정입니다. 안건은 재적 대의원 3분의 1 이상 발의에 따른 회장 불신임의 건, 재적 대의원 4분의 1 이상 발의에 따른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의 건입니다. 앞서 조현근 의협 부산광역시 대의원은 지난 24일 본인을 포함한 대의원 103명이 해당 안건으로 운영위에 임시총회
    2024-10-29
  • 전남의대 신설을 위한 설명회 목포와 순천서 개최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대학 설명회가 큰 관심 속에 열렸습니다. 목포대와 순천 전남도청 동부본부에서 개최된 설명회에는 대학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심사위원회에서 3차례 논의한 평가 지표와 평가 절차, 사업계획서 작성 양식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습니다. 참석한 대학에서는 누구나 수용할 만한 평가 기준과 공정한 평가를 요청했습니다. 용역사는 내일(30일) 평가 기준을 최종 확정하고, 오는 31일 대학들을 대상으로 제안설명회를 갖습니다.
    2024-10-29
  • 광주교육시민연대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즉각 폐기해야"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 심사를 위한 공청회가 열리면서, 지역 교육 시민사회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광주교육시민연대 등은 광주시의회 앞에서 오늘(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인권 조례 폐지안은 학생의 인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초·중등교육법과 배치되는 위법 사항"이라며 인권 조례 폐지안을 폐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4월 교권 보호와 성정체성 혼란 등을 이유로 학생인권조례 폐지 청구안을 접수받은 광주시의회는 주민 찬반 의견을 듣기 위해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2024-10-29
  • "술 취해 부적절한 언행"..광주지검 검사, 정직 6개월 중징계
    술에 취해 부원들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광주지검 검사가 중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회식을 하는 과정에서 부원들에게 고성을 지르고 욕설을 한 혐의로 광주지검 소속 A 검사가 정직 6개월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A 검사는 지난해 12월 수도권에서 근무 당시 회식 자리에 동석한 후배 여검사에게 비하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10-29
  • "한국시리즈 표 팔아요" 먹튀 사기 214건 수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경기가 세 차례 열렸던 광주에서 관람권 거래 사기 피해가 잇따라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광주경찰청은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경기 관람권 판매 사기 피해 신고 214건을 접수받아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자동 실행 프로그램을 이용한 암표 판매 행위 2건도 적발해 수사 중입니다.
    2024-10-29
  • '역대 최다 관중' 지역민과 함께한 여정.."타이거즈 땜시 살어야"
    【 앵커멘트 】 KIA 타이거즈의 승리 소식에 잠 못 이룬 분들 많으셨을 텐데요. 통합우승에는 '10번째 선수'인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도 한몫했습니다. 올 시즌 타이거즈 팬들은 경기마다 구름 관중이 되어 선수들을 응원했는데요. 조경원 기자가 팬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기자 】 ▶ 현장 이펙트 /시민들 환호 KIA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우승이 확정된 순간, 거리 응원전에 나선 시민들이 두 팔을 번쩍 들고 환호합니다. 장내는 그야말로 감격과 환희가 섞인 열광의 도가니로 변합니다. ▶ 인터뷰 : 최명주 / 광주광역시 화
    2024-10-29
  • "몇 시냐 잠 좀 자자!"..드라마 촬영 현장에 벽돌 던진 40대, 스태프 부상
    드라마 촬영 현장에 벽돌을 던져 스태프 머리를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재판에서 금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은 지난해 4월 서울시 종로구의 한 골목길에서 드라마 촬영 현장에 벽돌을 던져 20대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에게 금고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새벽 3시 반까지 드라마 촬영이 진행되며 소음, 조명 때문에 숙면을 방해받자 화가 나 집 밖으로 나왔습니다. A씨 집 앞 골목에는 40여 명의 드라마 촬영팀 관계자가 촬영을 이어가고 있었고, A씨는 건물 옥상 쪽에 설치해 둔 조명기구를
    2024-10-29
  • 도심 지하철역에 나타난 100kg 멧돼지..1명 부상
    부산도시철도 2호선 호포역에 멧돼지가 출몰해 1명이 다치고 역사 내 시설물이 파손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 45분쯤 경남 양산시 동면의 한 식당 근처에 멧돼지가 나타났습니다. 이 멧돼지는 8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식당 반대편에 있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호포역으로 들어가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멧돼지 난동으로 3층 화장실에 있던 30대 남성이 오른팔을 물려 병원으로 옮겨졌고, 4층 고객센터 유리문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다친 남성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
    2024-10-29
  • [핫픽뉴스] '60세 이상 어르신 출입 제한' 노시니어존 카페 등장 논란
    고령층의 출입을 거부하는 이른바 '노실버존'이 헬스장·카페 시설 위주로 늘어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린아이의 출입을 거부하는 ‘노키즈존(No Kids Zone)’처럼 안전사고 혹은 시설 내 분위기 이유로 노인 출입을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달 18일 서울 강동구의 한 헬스장에 ‘고령자들과 같은 공간에서 운동하는 것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이후 헬스장 측은 ‘젊은 분들에게 인사, 대화, 선물, 부탁, 칭찬 등 하지 마세요’
    2024-10-29
  • 법원, 민희진의 '어도어 대표 재선임' 가처분 신청 각하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자신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해 달라는 가처분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2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이 같은 가처분 신청을 각하했습니다. 각하란 청구가 법률에서 정하는 요건에 맞지 않을 때 본안 판단을 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절차를 말합니다. 민 전 대표는 지난달 13일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과 사내이사 재선임 등을 청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어도어는 지난 17일 임시주총을 열고 민 전 대표를 일단 사내이사로 재선임했습니다.
    2024-10-29
  • 5개월 폐지 판 돈 '장애인 야학'에 기부한 70대
    야간학교를 다닌 70대가 5개월간 폐지를 팔아 번 돈을 장애인 야학에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29일 경기 수원시 자원봉사센터 등에 따르면 팔달구 매교동에 거주하는 73살 유복단 씨가 이달 24일 수원새벽빛장애인야학에 써달라며 124만 원을 수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전달했습니다. 이 돈은 유 씨가 올해 6월 1일부터 5개월간 폐지를 팔아 모은 돈입니다. 유 씨는 하루에 적게는 2천 원, 많게는 1만 원씩 모은 74만 원에 공공근로로 번 돈 50만 원을 더했습니다. 유 씨는 "옛날 수원 제일야학을 다니던 시절
    2024-10-29
  • 한일해협연안 시도관광협의회, 전남서 팸투어 진행
    전라남도가 한일해협연안 시도관광협의회 공동사업인 둘레길 걷기 대회와 공동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습니다. 29일 여수 낭도에서는 한일 양국 관계자와 공동 관광상품개발을 위한 한일 여행사가 참석한 가운데 둘레길 걷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는 천선대와 신선대, 낭도방파제, 낭도해수욕장 등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감상하며 자연 속에서 걷기와 전통주 및 전통놀이 등 음식·문화를 체험하기로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둘레길 걷기에 이어 순천정원박람회, 보성 대한다원을 방문, 한일공동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2024-10-29
  • 교육부, 의대생 '조건 없는 휴학' 승인.."대학 자율에 맡긴다"
    교육부가 의대 증원에 반대해 수업을 거부 중인 의대생들의 휴학을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의사단체와 지방 거점 국립대 총장들의 '조건 없는 휴학계 승인' 건의를 수용한 겁니다. 교육부는 29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들과 영상 간담회를 열고 "학생 복귀와 의대 학사 정상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학생들이 개인적인 사유로 신청한 휴학에 대해서는 대학의 자율 판단에 맡겨 승인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6일 2025학년도 복귀를 전제로 의대생들의 휴학을 승인할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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