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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의 풍경]800년의 자연유산-광주 칠석동(47)
    ◇800년 묵은 은행나무..웅장한 자태로 마을 수호해◇ 흔히들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말합니다. 은행나무는 그만큼 오래된 나무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칠석동에 있는 이 은행나무는 수령이 800년 정도로 추정됩니다. 은행나무의 높이는 약 26m, 둘레는 6.47m에 달합니다. 나무의 가지와 잎이 달려있는 부분, 수관의 너비는 좀 더 넓은데요. 동서 30m, 남북 32m의 웅장한 자태로 칠석동 웇돌마을 앞을 당당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이곳 칠석동은 죽령산 아래의 평야지대에 터를 잡고 있어 풍수
    2023-09-02
  • [날씨]남부·제주 중심으로 비..하루종일 후텁지근
    토요일인 2일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북태평양고기압과 제11호 태풍 하이쿠이 사이에서 유입되는 수증기로 대한해협에 정체전선이 형성된 가운데, 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일 낮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30~80㎜(많은 곳 120㎜ 이상)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5~40㎜ △전북 남부 5~20㎜ △부산·울산·경남남해안 30~80㎜(많은 곳 120㎜ 이상) △경남내륙·대구·경북남부·울릉도·독
    2023-09-02
  • 6·25 전투장비 보존에 첨단 문화재 처리기술 활용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6·25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에서 수습한 유품 22점을 전달받아 이달부터 과학적인 보존처리를 시작해 올해 연말 보존처리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전사자 유품 보존처리사업은 국방부가 현장에서 발굴해 낸 6·25 전사자의 총기류, 철모, 수통 등 금속 유품들에 대해 국립문화재연구원이 첨단 문화유산 보존처리 기술을 활용합니다. 이를 통해 추가 훼손이나 변질, 부식의 발생을 최소화하면서 과학적인 처리를 마친 후 다시 국방부로 돌려보내는 사업입니다.
    2023-09-01
  • 9월 독서의 달..전국 방방곡곡 책장 넘기는 소리 '사각사각'
    2023년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도서관, 학교 등과 함께 '펼쳐보자, 책도 꿈도!'라는 표어 아래 전국 방방곡곡에서 전시, 강연, 체험, 책 시장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 1만여 건을 진행합니다.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10주년 본행사 올해 '대한민국 책의 도시' 고양특례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일산 호수공원 등에서 1일부터 3일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국내 최대 책 문화 축제,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본행사를 개최합니다. '읽은 사이에-변화하는 나, 성장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다양한
    2023-09-01
  • “추석 연휴 여행 ‘숙박 할인’은 필수!”..할인 쿠폰 60만장 푼다
    정부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이해 숙박할인쿠폰 60만 장을 푸는 등 국내 소비를 촉진할 ‘K-컬처 활용 내수 활성화 방안’을 추석 민생안정 대책에 포함해 발표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6월 큰 호응을 얻었던 숙박쿠폰을 재개하여 하반기 총 60만 장을 배포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11월 여행 비수기를 겨냥해 숙박쿠폰을 배포할 계획이었으나,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생겨난 황금연휴를 국내 여행 활성화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시기를 당겨 30만 장을 조기 배포합니다. 이번 할인권은 참여 온라인여행사를
    2023-09-01
  • [남도의 풍경]비내리는 산사의 순간-순천 송광사(46)
    ◇비 내리는 산사..이곳에도 시간은 흐른다 ◇ 녹음이 짙게 깔린 전남 순천의 깊은 산. 조금씩 뿌리는 비에 어느덧 뽀얀 물안개가 피어오릅니다. 굽이굽이 구부러진 산길을 지나자 눈앞에 나타난 송광사. 안개에 감싸인 사찰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사찰에 도착하니 비는 어느새 우산이 없으면 흠뻑 젖을 정도로 쏟아집니다. 조용하던 산사의 경내엔 빗소리만 울려 퍼집니다. 처마 끝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의 소리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듭니다. 물기를 머금은 바람은 시원하면서도 부드러워 온몸이 젖는데도 싫지 않습니다. 몰아치는 비바람 속에
    2023-09-01
  • [포토]"저기 있다!" 밤하늘에 뜬 '슈퍼블루문'
    31일 밤, 광주광역시 북구 하늘에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블루문'이 떠올랐습니다. 1년 중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보름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경우, 이를 '슈퍼문'이라고 합니다. 달의 위상에 따라 보름달이 한 달에 두 번 뜨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두 번째로 뜨는 보름달을 ‘블루문’이라고 합니다. 이날 나타난 보름달은 '슈퍼문’이자 ‘블루문’으로 지난 2018년 1월 31일 이후 5년 만에 뜨는 귀한 '슈퍼블루문'입니다. 다음 '슈퍼블루문'은 2037년
    2023-08-31
  • 수묵의 세계화..도약의 날개짓!!
    【 앵커멘트 】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내일 개막합니다. 지난 2018년에 처음 시작된 이후, 점차 해외작가들의 참여가 늘면서 이제 '수묵과 국제'라는 단어 사이에 묻어나던 어색함도 사라지고 있는데요. 해외작가들의 레지던시 작품을 고익수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 기자 】 해외작가 23명이 보름 가까이 남도에 머물면서 담아낸 '레지던시' 작품들이 비엔날레 개막에 앞서 선을 보였습니다. 전시관 바닥에 입체적으로 표현된 88마리의 물고기떼. 필리핀 작가가 목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럭과 행운의 숫자 8
    2023-08-31
  • 부마민주항쟁 아카이브순회전 [일·꾼·몸 시대를 그리다]..5일 광주서 전시
    -민중의 생활사, 민주운동사를 포괄하는 총 25점의 민중미술 작품 전시 -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 오는 9월 5일부터 15일까지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2023 부마민주항쟁 아카이브 순회전 광주 전시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서울, 광주, 울산, 부산으로 이어지는 순회전시의 일부입니다. 부마재단은 2019년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전시로 <부마 1979 유신의 심장을 쏘다>를 개최한 이래 매년 전국 순회전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 전시 는 2019년 40주년 기념으로 시민들이 함께 그린
    2023-08-31
  • "왕이 쓴 그릇은 어떻게 생겼을까?"..'고려도기' 특별전
    생활용기이자 각지의 일품(一品) 먹거리를 운반하는 그릇으로 사용되어 온 고려도기의 생생한 모습을 선보이는 특별전이 열립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특별전 ‘고려도기 - 산도해도 주재도기(山島海道 舟載陶器)’를 9월 5일(화)부터 2024년 1월 14일(수)까지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서 개최합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도기(陶器)는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그릇문화의 중심에 있었으며, 자기(磁器)의 시대인 고려~조선 그리고 오늘날까지도 질그릇, 옹기라는 이름으로 변함없는 가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2023-08-31
  • 태풍, 11호는 '중국행' 12호는 '일본행'..주말 남해안 많은 비
    제11호 태풍 '하이쿠이'가 다음 주 초쯤 중국 내륙으로 상륙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31일 통보문을 통해 현재 발생한 태풍들의 예상 경로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하이쿠이는 오전 9시 오키나와 오키나와 남동쪽 약 780km 부근 해상을 지났습니다. 하이쿠이는 점차 북서진하며 강한 강도로 발달해 오는 9월 4일 오전 중국 상하이 남서쪽 해안에 상륙하겠습니다. 중국에 상륙한 하이쿠이는 이후 해안을 따라 북쪽 칭다오 방면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경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적 영향은
    2023-08-31
  • 미술에 빠진 대한민국..'2023년 미술주간'으로 풍덩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9월 1일(금)부터 11일(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2023 미술주간(Korea Art Week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미술에 빠진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전시기관 290여 곳이 참여해 다채로운 미술의 세계로 안내하게 됩니다. 올해는 해외 미술시장 관계자 1만 명 이상이 방한하는 키아프(Kiaf) &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9. 6.~10.) 아트페어에 맞춰 주목해야 할 한국 차세대 작가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행사를 강화했습니다.
    2023-08-31
  • 국립광주박물관 '달밤투어' 무더위 뚫고 9월 1일 돌아와 '주목'
    국립광주박물관이 무더위로 2달간 중단됐던 '박물관 숲 이야기'를 재개합니다. 또, '박물관 숲 이야기'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9월 1일 하루 '박물관 숲 달밤투어'를 운영합니다. '박물관 숲 이야기'는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박물관 정원에서 숲 해설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7월과 8월에는 무더위로 인해 중단됐으며 9월부터 재개합니다. 오는 9월 9일과 10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정상 운영을 할 예정입니다. 9월 1일 저녁 7시 20분부터 8시 50분까지 진행되는
    2023-08-31
  • [날씨]전국 흐린 가운데 남부·제주도 중심으로 비
    8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음 달 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동부 20~60mm, 경상권 50~100mm, 대구와 경북남부 30~80mm, 제주도 30~100mm입니다. 부산과 울산, 제주도의 경우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비가 집중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는만큼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7도, 부
    2023-08-31
  • [우ㆍ정ㆍ초] ㉙ 순천만국가정원에 아기 다람쥐원숭이가 태어났어요!
    편집자 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4월 1일 개막했습니다. 정원도시 순천은 10년 전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우리나라 대표 생태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순천시는 두 번째 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생태·정원 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C의 <'우ㆍ정ㆍ초' 우리가 사는 정원에 초대합니다> 코너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재됩니다.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이한 순천만국가정원에 기쁜 소식이 더해졌어요. 어린이 동물원에 처음으로 아기 원숭이가 태어났습니다. 지난 4월, 박람회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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