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한 통신 정보들을 삭제·차단하기 위한 심의에 나섭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오는 8일 통신 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유가족 대표 등에 대해 명예훼손한 온라인 정보 3건을 신속하게 심의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명예 훼손 사안이라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온라인 공간의 악성 댓글·음해성 글 384건을 삭제·차단했습니다.
경찰은 방심위에도 관련 정보 10여 건을 삭제 요청했는데, 대부분은 자율적으로 삭제돼 심의 대상 3건만 남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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