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은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과 관련해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한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원식 의장은 8일 SNS에 글을 올려 "광복 80주년에 항일 독립운동의 무대였던 하얼빈에서 우리 대표 선수들이 써 내려갈 또 다른 승리의 역사를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이번 대회가 아시아 각국 간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이 떠오른다. 당시 정치 안보 상황이 지금과 비슷했다"고 회고했습니다.
이어 "어려웠던 시기 평창 동계 올림픽은 힘든 국민 마음을 보듬는 치유의 올림픽이었다"며 "다시금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선수들의 꿈과 열정을 보며 국민 모두 감동과 위로를 받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우 의장은 전날 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데 이어 이날 하얼빈 메인 선수촌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쇼트트랙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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