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도 중국 해경 선박은 일본 영해 침범

작성 : 2025-03-22 14:40:01
▲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연합뉴스] 

한중일 외교장관회의가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 해경 선박이 일본 영해를 침범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22일 새벽 2시 40분쯤 중국 해경 선박 2척이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 일본 영해에 침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센카쿠 열도는 현재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며 실효 지배하고 있는 일본과 갈등을 겪는 지역입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중국 해경의 센카쿠 열도 주변 영해 침범이 올해 들어 다섯 번째라고 밝혔습니다.

하루 전인 21일에도 중국 해경 선박 2척이 센카쿠 열도 주변에 진입해 일본 어선에 접근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날 일본 도쿄에서는 한중일 3국 외교장관회의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외교부장,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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