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진도군이 전국 최초로 상생협력 택배 요금제를 시행합니다.
진도군은 유통 물류업체인 ㈜스마트알뜰장터, 진도우체국과 협력해 만든 '상생협력 택배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해당 택배 요금제는 진도군이 국토교통부의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진도군 케이(K)-먹거리 산업화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과 관내 농·수·특산물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동안 진도군 관내 생산·가공업체의 경우 높은 택배 요금 때문에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불리했으나, 업체와 기관이 상호 협력해 최저가 택배 요금제를 시행하기로 한 것입니다.
주관업체인 ㈜스마트알뜰장터에서는 4월부터 진도군 농어가를 대상으로 상생협력 요금제를 홍보하고 진도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를 위한 사업 참여 대상 농어가를 모집해, 이들을 대상으로 전국 최저가 상생협력 택배 요금제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는 도심 근처나 소비자와 가까운 소규모 장소에 있는 물류 시설로, 이를 통해 진도 농·수·특산품 판매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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