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광주 동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20대 남성 A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8일 새벽 0시 45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의 한 거리에서 20대 장애인 B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얼굴을 맞은 B씨는 코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지인들과 함께 귀가하던 중 B씨와 시비가 붙자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자신이 일하는 가게에서 B씨가 수차례 행패를 부리는 등 감정이 좋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 처리할 계획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