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광양시, 여순사건·여수공항 현안..정부에 건의

작성 : 2025-03-25 17:31:36
▲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 [연합뉴스]

전남 여수·순천·광양시가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25일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는 여수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과 여수공항 로컬라이저 개선, 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부정기 국제선 취항 등 공동 협력사업을 점검하고 정부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3개 시는 또 여수산단과 광양만권을 산업 위기 대응 지역으로 지정하도록 협력하고 공동 선언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엄중한 시국, 경기 침체 등이 맞물려 어려운 여건에 직면했다"며 "세 도시가 긴밀히 협조해 위기를 기회 삼아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는 1986년 발족해 광역교통망 구축, 여순사건 특별법 제·개정, 광양 4단계 공업용수도 사업 등 현안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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