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육용오리농장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작성 : 2026-01-09 10:30:02
▲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전남 나주의 한 육용오리농장 방역 모습

전라남도가 8일 나주 다시면의 육용오리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초동방역 조치에 나섰습니다.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2만 7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축주가 폐사 증가를 확인하고 방역당국에 신고했습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최종 고병원성 여부를 판명하기 위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방역조치를 취했습니다.

추가 확산 방지와 감염 개체 조기 검출을 위해 발생 농장 방역지역(10km) 가금농장과 발생 농장을 방문한 사람, 차량이 출입한 농장·시설·차량의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도 현장 지원관(2명)을 파견해 발생 원인 등 정밀 조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발생 농장 선제적 살처분을 하고, 청소·소독과 함께 주변 지역 환경오염 차단을 위한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입니다.

발생 계열사, 전남 오리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차량에 대해선 9일 밤 12시까지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고 가금농장과 축산 관계 시설 일제 소독을 하며, 이행 상황을 점검 중입니다.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가금농가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9일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전국적으로 33건, 전남은 나주, 영암에서 6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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