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 겨울 유독 추웠는데요,
여기에 미세먼지 양까지 급상승하며 농도가
짙은 날이 많았습니다.
건강을 걱정하는 시민들의 불안은 그만큼 커졌고 관련 제품들은 반짝 특수를 누렸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18일 광주에 올해 첫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주의보는 하루만에 해제됐지만 평균 농도 '나쁨' 수준이 주말 내내 이어지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 스탠딩 : 신민지
- "주로 봄*가을철에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가 어느새 사계절 환경문제가 우리의 일상생활 속 모습도 점차 달라지고 있습니다. "
유통업계에선 공기정화 제품 매출이 급격히 늘었습니다.
<반투명 cg>
공기청정기가 더 이상 한철 가전이 아닌 연중 필수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단 평가가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정점순 / 광주시 운천동
- "지금 어느 것을 사야 할까 구경하는 거에요. 그래서 지금 집에도 놓고, 자녀들도 사주고 싶고."
마스크와 노스크, 목 스프레이 같은 저가 제품도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특허 기능을 가진 일부 인기 제품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장서 모두 품절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황연화 / 광주시 쌍촌동
- "저도 지금 며칠 동안 못 나왔다가 지금 나왔는데, 미세먼지 다 차단되는 마스크를 쓰고요. 될 수 있으면 외출을 잘 안 하려고 해요. "
심각한 미세먼지로 건강에 대한 불안과 불편은 커지고 있지만 유통업계는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kbc 신민집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0 07:39
5·18 투입 이후 PTSD 겪은 공수부대원 '국가유공자 인정'
2024-11-20 07:31
중앙분리대에 '쾅'..화재로 운전자 숨져
2024-11-19 22:21
서울 삼성동 건물서 불..120명 대피 소동
2024-11-19 22:19
'尹 명예훼손' 재판부, 검찰 공소장 지적.."기사의 허위사실 특정 안돼"
2024-11-19 21:58
실수로 비행기 비상구 연 승객..이륙 지연 해프닝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