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설 연휴가 다음주로 다가왔습니다.
전통시장에서 쓰이는 온누리상품권이 설을 앞두고 예년보다 혜택을 대폭 늘렸는데요.
소비자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한 은행 점포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하기 위해서입니다.
▶ 인터뷰 : 은행 이용객
- "재래식 시장에서 구정 때 쓰려고 구입하거든요. 이렇게 명절 때 많이 사용하죠."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한시적으로 온누리 상품권 혜택을 대폭 늘렸습니다.
2월 한 달 동안 한 명 당 최대 50만 원까지 살 수 있습니다.
14일까지는 10%를 할인해 최대 45만 원으로 50만 원의 상품권을 살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근호 / 재래시장 상인
- "재래시장에서 물건을 사줬을 때 우리 광주 시민들의 돈이 왔다갔다 하고 광주 경제의 기반이 될 수 있죠."
지난해 광주ㆍ전남의 판매액은 861억 원.
광주는 판매액이 점차 늘어나는 반면 전남은 감소셉니다.
광주에 비해 전남에서는 기업이나 관공서 등에서 단체로 구입하는 경우가 적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 인터뷰 : 이문수 / 재래시장 상인
- "작년 (연초)보다 상품권이 많이 좀 안 들어오는 것 같아요. 받으신 분도 여기 와서 어디서 쓸 지 잘 모르거든요. 많이 사용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003년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온누리상품권.
예년보다 혜택을 대폭 늘리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kbc신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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