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전남 소형항공사 에어필립이 저비용항공사, 이른바 LCC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광주전남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로서는 첫 도전인데, 내년 초 발표되는 국토부의 심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소형항공사 에어필립이 3호기를 도입했습니다.
광주-김포, 제주 노선 등에 이어 연말에는 무안-인천 그리고 첫 국제선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취항합니다.
에어필립은 다양한 노선 경험 등을 바탕으로 저비용항공사, LCC 면허를 국토부에 신청했습니다.
CG
광주전남의 에어필립과 강원의 플라이강원, 청주의 에어로케이, 인천의 에어프레미아 등이 면허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청한 항공사 중에 유일하게 현재 운항을 하고 있다는 점과 광주전남에 거점 LCC가 없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
▶ 인터뷰 : 강철영 / 에어필립 사장
- "인천공항까지 4시간을 차량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했던 호남 지역민들에게 지역 LCC 출범은 관광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에서도 많은 지역 발전과 교통 편익을 제공할 것입니다. "
공항 활성화가 절실한 광주전남 지자체들은
노선 확보 등에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병호 / 전남도 행정부지사
- "신규노선 확대, 또 항공기 추가 도입 등 에어필립이 계획한 사업들이 모두 순조롭게 이뤄지길 바랍니다. 전라남도도 함께 돕겠습니다."
국토부는 LCC 면허를 신청한 항공사들을 대상으로 정밀 실사를 거친 뒤 내년 3월까지 최종 결과를 발표합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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