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조선업계가 선박 수주가 늘어나고 있지만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전남의 조선업 발주는 44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배가 늘었고, 앞으로도 글로벌 물동량 증가와,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 등으로 수주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이어진 불황과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기술 인력 상당수가 떠났고,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노동자 수급도 어려워 인력수급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인데, 전남도는 우선 연말까지 1,100명의 조선 전문인력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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