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채용비리 의혹이 드러난 광주은행을 고발했습니다.
금감원이 최근 은행권 채용 비리를 조사한 결과 광주은행 1건을 포함해 하나은행 13건, 부산은행 2건 등 5개 시중은행에서 22건을 적발해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광주은행의 경우 지난 2015년 신입 행원 채용 과정에서 인사 담당 부행장보가 자녀의 2차 면접에 면접위원으로 참여했고 해당 자녀는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은행은 당시 채용 과정 직후 관련 사실이 확인돼 해당 부행장보와 인사 담당 부장을 문책성 전보했으며 검찰 수사에 성실하게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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