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이 대출금리를 부당하게 책정한 사고와 관련해 지방은행인 광주은행에서도 금리를 잘못 적용한 230건이 확인됐습니다.
광주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 6월까지 대출상품 78만 계좌를 전수 조사한 결과 직장인 신용대출 상품 계좌 230건에서 가산금리를 잘못 적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초과 징수한 금액 천3백만 원을 해당 고객들에게 돌려줄 예정입니다.
금감원은 지난 6월 한국씨티은행 등 시중은행에서 대출금리를 부당하게 책정한 사실을 적발한 뒤 지방은행에도 자체 점검을 지시하면서 이번 전수조사가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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