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함평의 한 재:생 타이어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안에 쌓아 둔 타이어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시뻘건 불길이 공장 지붕으로 치솟습니다.
소방관들이 진화에 나서 보지만 이글거리는
화염은 시커먼 연기를 내뿜으며 순식간에
공장 건물을 집어 삼킵니다.
함평의 한 타이어 공장에서 불이 난 시각은
어젯밤 10시 10분쯤.
판넬 구조로 된 만m²규모의
공장 건물에서 시작된 불길을 발견한
경비원 69살 양모씨가 119에 신고했습니다.
소방차 26대와 백60여명의 소방인력이
동원됐지만 진화에 애를 먹었습니다.
공장이 야산에 자리잡고 있어
소방차 접근이 쉽지 않은데다 공장안에
쌓아둔 타이어에 옮겨 붙어 불길은 순식간에 번졌습니다.
인터뷰-한정길/영광소방서
"
4시간이 넘는 진화 작업끝에 가까스로
큰 불은 잡았지만 현장에서는 아직도
잔불정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공장안에 작업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장 건물 한 동이
전소되고 폐타이어 만여개와 출고를 앞둔
재생 타이어 2만여개가 불에 타 수십억대의 재산피해가 예상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데로
목격자와 회사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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