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을 앞두고 다시 대중 앞에 선
안철수 교수가 전남대 강연에서 현실정치에 한 발 더 다가서는 발언을 했습니다.
새로운 체제를 강조하고 젊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와 함께 정치인에 대한
선택 기준까지 제시했습니다.
안승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광주의 미래, 청년의 미래'라는 주제로
전남대 특강에 나선 안철수 교수.
안 교수는 먼저 "중공업 중심의
1차 산업화 당시 억압받고 짓눌린
한국사회가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열린 사회로 바꼈고 결국 IT중심의 2차 산업화를 이끌었다"는 말로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씽크>안철수/서울대 교수
"광주는 민주화 뿐만아니라 이런 대한민국의 두 번째 산업발전의 모태가 된다"
안 교수는 정당보다는 미래 가치를
선택해야 하고 영호남 지역구도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젊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투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씽크>안철수/서울대 교수
"그게 사실은 구체제에서 새로운 체제로 우리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미래가치를 제대로 잘 반영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
새로운 체제에 맞는 정치인은 정파보다 국익과 국민, 과거보다 미래가치를 생각하는 사람, 대립보다 온건하고 따뜻한 사람이라며 총선을 겨냥한 발언을 덧붙였습니다.
또 지역 대학 출신자의 공공기관
의무할당제와 공무원 선발 우선권 등을
주장하고 부인이 순천 출신에 광주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다며 지역의 인연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전남대 강연에는 안 교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 듯 2천5백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강당을 가득 메웠습니다.
4월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통합당의 텃밭인 광주에서 강연을 마친 안 교수는 내일은 대구를 찾아 경제를 주제로 강연합니다.
KBC 안승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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